안녕하세요.

예전에 같은 내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생각을 좀 해봤으나 역시 안되겠어서 다시 여쭈고자 합니다.
이번엔 제 거취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것은 아니고
아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도 담배를 폈으나 폐가 나빠져서 담배를 끊었습니다.
지금 회사의 사장님은 전 회사 다닐때 알던 분인데
그분도 제가 폐가 안 좋다는 것은 잘 아시고 저 때문에
사무실에서는 담배를 안 피려고 한다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다만, 그것은 얼마 가지 못했고 지금도 저쪽에서는 담배를 피고 계십니다.
전의 글에서 조언을 주신 내용들은 솔직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내용들입니다.
사무실에서 사장님 흡연을 위해 칸막이를 만들거나 담배 필때마다 밖으로 나간다는것은
순전히 이론이지 타당한 내용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쪽지를 써서 두번의 권유를 해봤으나 얼마가지 않았습니다.

또한 글의 내용에서 기업의 오너들은 매우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고 하셨는데,
역시 생각해 본 결과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폐가 안 좋은 사원이 있는데도
꼭 사무실에서 담배를 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 또한 회사 전 단계의 생활도 해봤고 예전 회사가 어려워질때 저와 사장님
둘만 남았을때까지도 가봤으니 사장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사장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욱 굳어졌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한 두 사람쯤의 건강은 해쳐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