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계라는 것을 하나의 집단으로 보지 마시고,
   자기 자신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것을 생계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세요.
   특별하다는 관념.
   그것이 오늘날의 세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상기하세요.
   모든 것이 특별하다는 것을 안다면
   내가 특별하고 선택을 받았고 인디고, 크리스탈, 별의 자손, 기타 등등
   그러한  자기 관념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생계와 영성계는 같은 것입니다.
   종교가 조직화 되고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안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영성이라는 것을 저 하늘 멀리 아름다운 곳을 가기 위한
   승차권 정도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모든 것을 버리세요.
   다시 시작하세요.
   영성이란 삶이고
   여기서의 삶이란 지금 이 세상의 시스템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생계를 게을리 하거나 천국을 막연히 기다리는 삶은
   영적인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말을 배우세요.
   여러분이 태어났을 때, 무엇을 갖고 왔나요?
   언어인가요, 개념들인가요, 선택과 사명, 의무인가요.
   여러분은 단지 울었을 뿐입니다. 단지 소리를 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것들은 지구라는 사회가 가르쳐 준 것이죠.
   그것은 여러분이 이 땅에서 살기 위해 익히는 도구에 불과한 것이지,
   온 우주를 표현해 내는 진리의 지식이나 지혜가 아닙니다.
   이 별에서의 사고와 지식, 지혜란
   대기권을 벗어나면 정신적 반사능에 타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것이, 그 말과 개념들이, 온 우주의 공용어로 생각하지 마세요.
   질문과 답변, 내가 누구인가 끊임없이 묻는 탐구와 관찰.
   이것은 우리 지구인들만의 사고 패턴과 방식인 것입니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는 것이 가장 큰 진리이며
   온 우주의 공용어입니다.
   자. 열심히 일하고 월급을 받으면 기분이 좋지요?
   영성이란 것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기뻐하세요. 그 뿌듯함이야말로
   깨달음의 심장이 공급하는 혈액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이러한 곳에 투자한 시간들이 아까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별로 지혜롭지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느 사람을 사귀고 사랑했는데,
   이별이 왔다고 치죠.
   그때, 그 사람에 주었던 선물, 시간, 사랑....
   이 모든 것을 아까워 하시겠습니까?
   '내가 널 만나는 게 아니었는데...!'
   이것이 얼마나 바보스러운 생각인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알겠죠.
   떠나세요. 미련을 갖지말고.
   이제는 다시 출발점으로 가서
   보다 성장한 자신을 추스리고 열심히 일을 하며,
   여러분이 '보통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뿌듯하게 산책할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진리를 찾아, 특정한 집단을 찾고
   특정한 책에 집착하고
   외계인을 기다리고
   그들의 메시지를 모든 것으로 받아들이고, 의지하고,
  
   이러한 행동을 했을 때
   여러분 자신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폭력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기적이었고
   여러분은 생계를 게을리 했으며
   여러분은 특별하다는 관념에 휘말려 남을 내려다 보았으며...

   결국엔 의지처 마저 없어졌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기쁨이 진리임을 알면서도 기뻐하지 못하고 진리를 구하니 말입니다.
   불안해 하지 마세요.
  
   진실로
   진실로 말하는데,

   여러분은 영원히 안전하며 여러분 자신은 전능한 사랑입니다.

   영성계의 어르신들은
   열심히 자기분야에서 일하면서... 생계에 고달퍼 하면서도...

   저녁노을을 보며 땀을 훔치며
   존재하는 것을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밝은 사람으로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