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양자이론 난제 한국과학자가 해결



濠퀸즈랜드대 정현석 박사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 구현
'꿈의 양자 컴퓨터' 현실화 접근 의미

양자이론의 교과서적 문제인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실제 실험으로 구현됐다. 호주 퀸즈랜드대 양자컴퓨터기술센터 연구원인 정현석 박사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16일자에 “빛으로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태를 만들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란 양자이론 방정식을 창안한 어윈 슈뢰딩거가 만든 사고(思考)실험(실제 실험이 불가능할 때 가상의 실험상황을 추론하는 것)이다. 미시세계의 존재인 원자나 전자는 입자인 동시에 파동이거나, 서로 다른 위치에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상태’가 일반적이다.

입자가 어떤 상태인지는 오직 확률로만 알 수 있으며(이를 계산하는 것이 슈뢰딩거가 만든 방정식이다) 관측행위를 하는 순간 입자 또는 파동으로 결정된다.



슈뢰딩거 고양이란 1시간 내에 분열할 확률이 50%인 입자와 고양이를 상자 속에 가두고 핵분열이 일어날 때 독가스가 나오도록 하는 실험이다.

이 경우 상자 뚜껑을 열기 전까진 양자이론에 따라 입자가 붕괴상태와 붕괴되지 않은 상태로 중첩돼 있듯이 고양이도 살아있는 상태와 죽은 상태가 중첩돼 있다는 것이다. 슈뢰딩거는 양자이론을 거시세계로 확장해 그 모순(살아있는 상태와 죽은 상태의 중첩이라는 모순적 상황)을 지적하려 한 것이었으나, 사실상 거시세계에서 양자 현상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론물리학자인 정 박사는 광자(빛의 입자)빔을 반거울(빛의 반은 반사하고 반은 통과시키는 거울)로 둘로 나눈 뒤 한쪽에선 광자들이 서로 다른 위치에 중첩돼 있도록 만들고 다른 한쪽에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프랑스 파리-쉬드 대학의 필립 그랑지에 교수팀이 이 아이디어를 실험으로 구현했다.

결과적으로 연구팀은 생사가 중첩된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위치가 중첩된 다수의 광자를 만들어 측정하는 데에 성공했다. 정 박사는 “이번에는 2개의 광자로 실험했지만 광자의 수를 늘려서 거시적으로 슈뢰딩거 고양이 상태를 만들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확인했다”며 “지난 20여년간 이론적 논의에 그쳤던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태를 빛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양자컴퓨터를 현실화하는 데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꿈의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는 중첩된 양자상태를 이용해 복잡한 계산을 병렬적으로 순식간에 끝낼 수 있지만 거시세계에서 양자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난제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그 문제의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조회 수 :
1253
등록일 :
2007.08.23
04:46:35 (*.50.162.197)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4155/37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4155

허천신

2007.08.23
10:14:06
(*.232.42.2)
이런 말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자기가 생각하는 데로 자기가 보고자 하는 데로 현현한다. 개인적으로 상대성 이론도 양자 이론도 이런 범주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옳바른 이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보면 모순이 보입니다. 인간의 모자람이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76350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77383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95677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83590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65284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69674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09619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41202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7907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93521     2010-06-22 2015-07-04 10:22
13466 행하는 자, 지켜보는 자 [1] file 문종원 1287     2007-04-03 2007-04-03 04:55
 
13465 어이없는 총탄에 죽는다면 그것은 "구원" 일수도.. ghost 1287     2007-04-20 2007-04-20 13:57
 
13464 외계의 메시지로 추정해 보는 그들의 수준 [2] 선사 1287     2007-05-24 2007-05-24 11:33
 
13463 빛의 지구(26);차크라에 대한 기초적인 사항입니다 외계인23 1287     2007-09-09 2007-09-09 17:01
 
13462 무위(not-doing)의 삶 Dipper 1287     2007-12-16 2007-12-16 10:25
 
13461 자율신경계를 리더하는 에너지코드 암호를 공개합니다 가이아킹덤 1287     2016-04-19 2016-04-19 19:20
 
13460 채널에서 영혼이 없는 자 의미는 신의 영혼( 신의 단편들, 사고조절자, )이 없다이며 생존개념이 아님 베릭 1287     2011-04-21 2011-04-21 11:24
 
13459 이상호 기자의 문재인 모함 전말 [4] 베릭 1287     2017-02-24 2017-03-04 23:39
 
13458 워싱턴 주식회사에 보내는 트럼프의 송가 아트만 1287     2021-09-07 2021-09-07 17:40
 
13457 11월 모임 후기 [1] 김영석 1288     2002-11-11 2002-11-11 11:11
 
13456 나뭇잎 명상캠프 후기 (중) [2] 자루 1288     2003-01-11 2003-01-11 21:12
 
13455 사랑만 갖고 사랑이 되나! [4] 유환희 1288     2003-11-25 2003-11-25 21:57
 
13454       김성후님에게,,, ♣、영원으로 1288     2005-04-18 2005-04-18 21:06
 
13453 쟁점의 혼란(기본사항의 인식) [2] 그냥그냥 1288     2005-10-03 2005-10-03 08:58
 
13452 콩떼기 송~~^^ 엘핌 1288     2005-11-16 2005-11-16 22:54
 
13451 무괴,무성,무정,무주,무제가 무공이 되는 방법 엘핌 1288     2006-01-04 2006-01-04 18:58
 
13450 얼굴로 인한 고민이 있는데요 [3] rudgkrdl 1288     2007-06-19 2007-06-19 19:11
 
13449 천연두와 3년 괴질병겁에 대해 [2] [2] rudgkrdl 1288     2007-07-23 2007-07-23 18:50
 
13448 아침이 내게 들려주는 노래 [2] file 연리지 1288     2007-08-16 2007-08-16 08:14
 
13447 법비는 평등히 내리나 이루는 것에는 잘못이 없다. [6] 오택균 1288     2007-11-22 2007-11-22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