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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크게 부셔졌습니다
내안에서 또는 내 밖에서 자아는 한번에 폭팔했습니다.
울어본적은 거의 없었는데 적어도 3~4년만에 처음인듯 싶었습니다.
몸부림 치며 신에게 물었습니다.

"왜 안됩니까?"

"왜 이 잔들을 내가 들이켜 마셔야 합니까?"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의 에너지가 조금은 남아있습니다.
흔들거리던 내 프라이드와 삶의 균형이 모두 부셔져 내렸습니다.
다이아몬드 같이 강하고 단단하던 믿음이 유리잔처럼 깨어져 내방에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조각들은 전부 내자신의 길을 위해 나스스로 한켠에 치우쳐놨던 감정이였습니다.

"내 피로 내길을 닦을것이며 내 모든것으로 신의 의지를 뛰어넘으리라"

사랑은 지금 이렇게 감정의 틀을 부셔버리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힘내세요 다들 우리는 과정속에있고 머나먼 여정의 끝맺음속에 있습니다.
조회 수 :
1200
등록일 :
2004.10.21
16:55:42 (*.12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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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

2004.10.21
19:24:04
(*.126.137.117)
생 저메인으로부터 웨이크업 콜 메시지 중에서..
Wakeup Call Message from St. Germain 10/18/2004
나의 친애하는 이들이여, 지구의 역사에서 형세를 관망할 시간이 더 이상 없는 때가 왔습니다. 면전에 있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 당신의 방어물을 사용할 시간이 더 이상 없습니다. 지금은 당신들이 일어서서 당신자신과 당신들의 행성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위해 책임을 지는 시간입니다.
No More Time!

하지무

2004.10.23
17:57:23
(*.126.8.27)
노머님 댓글 항상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저또한 느끼고 있으며 아마도 전 티벳을 통해서 아갈타로 가게 되거나 환태평양지대에 속하는
지역에서 마지막 삶의 여정을 끝맺을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전에 뵙고 소리님이랑 같이 (제가 좀 힘듭니다) 허물좀 벗게 사랑좀 나눠주세요ㅜ.ㅜ
이번모임이나 다음모임때 참석하겠습니다.

자아느낌.. 평범한 사람들이 소유할수 없는 그래서 상식적으로 객관적으로 제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설득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냉철하게 바라보아도
절대 억측과 과대망상이 아님을 자신스스로가 언제나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계신 다른 몇분들도 동감하시리라 봅니다)

27년동안 오직 [존제하는이유] 그 하나의 물음을 가지고 삶을 살아왔으며 나름대로 체계적이며
형이상학적인 무게중심을 잡았습니다.
사회공동원리에 입각한 그래서 이상보다 현실이념을 택한 분들에게
화두를 던지면 그분들은 삐걱거리게 됩니다.

단지 [존제의 사유]만 쫒아온 이런삶도 있다는 이야기와 현실과 이상의 형평성의 균형을
유지하라는 것일뿐 그들을 위협하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격적이 되어 버리는 또는 악착같이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들의 의지가 내 의지가 아니였지만 사랑하기에 지키고 싶었고 그래서 따라주었던 삶..

올해 시간적이며 공간적인 거품들이 사라지고 급속도로 변화되는 세계적 사회적 흐름들을
인지하면서 제자신에 대한 가속화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고 멀어지는 사람들을
한켠에 제쳐두고 카르마의 체험속으로 나의 길을 재촉했습니다.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집중하길 몇개월.....

그게 문제였나 봅니다.
그날 정신은 몰랐던 마음이 품고있던 그들에 대한 연민이 한순간 거침없이 쾅하고 터졌습니다.
생활하면서 그들을 한켠에 놓아둔게 자아는 슬펐나 봅니다.
사실 무언가 감정적인 짐을 지고있는듯한 느낌.. 배제하고 모른척했지만 의외로
쉽게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몰인정하게 그들을 놔둘순 없습니다.
나 하나의 성장을 위해 그들을 제껴두기엔 (모든것이 하나이며 완벽하다해도)
같이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딜지도 모르지만 육체적이고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모든 에고와 카르마를
지고 갈겁니다.

그리고 승리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창조주 이기 때문입니다.

노머

2004.10.24
07:48:16
(*.76.15.113)
이번 모임에 꼭 나오시기 바랍니다.
술 한잔 하면서 우리들이 하여야 할 일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생은 모든 생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입니다.
그럼 그때 많은 얘기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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