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존재의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이 허상[虛構]이라 함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성향이 성주괴공[成, 住, 壞, 空]의 법칙으로 순환하고, 고집멸도[苦, 集, 滅, 道]의 법칙으로 부단히 일어나기[緣起하기] 때문이다.

전자(前者)를 물질의 순환 경로로 보자면, 후자는 영혼이 육신을 통해 가야 할 경로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집멸도를 사성제(四聖諦)라 하여 이들 넷을 따로 보거나 고(고통), 집(고통의 원인인 집착)과 멸, 도를 분리하여 보는 인과적 해석이 일반적이나, 이를 사성제(四成濟)로 명하여 하나의 경로이자 궤적(軌跡)으로 보는 것도 타당하다. 즉, 영혼이 건너야 할 목[濟]의 경로가 苦, 集 滅, 道 인 것이다.

苦->集->滅->道

이것은 우주에 편재한 모든 존재가 가야 할 운명이라 할 수 있으며, 윤회계(輪廻界) 우주가 영원토록 지향했던 질서이기도 하다.

성주괴공이 인간의 육신이 무상함을 보여주지만, 고집멸도는 존재의 주체이자 윤회의 당사자인 영혼이 무한히 진화하는 비법의 과정을 보여준다.

苦는 모든 존재가 지니고 있는 고유 특질이요 성향이다. 존재는 苦다.
集은 관계에 의해 생성한 수없이 많은 苦가 제 갈 길로 미친 듯 분열하다 마침내 통합[執中, 中道]되어 가는 길고도 지루한 과정이다. 통합은 조화(調和)가 아닌 승화(昇華)다.
滅은 통합된 집합[執着]의 폭발력이다. 그것은 에너지다. 폭발은 힘을 갖게 된다. 그것이 영혼의 변형을 일으키는 원초적 힘이다.
道는 변형된 영혼 앞에 놓여진 또 다른 길이다. 그래서 궁극적인 道는 空이 아니다. 다만 끊임없이 펼쳐진 길[道]이다.

이 말의 뜻을 충분히 깊게 이해하기 바란다.

道는 말 그대로 우주의 끝을 향해[三界를 넘어] 영혼이 걸어가야 할 지속적인 길이다.


하나의 가정을 들 수 있다.

E=mc 2 이라는 수식이 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다 암 직한 대중적인 수식이다.

m=E/c2

여기서, E을 영혼 또는 영혼 에너지라 하고, m을 육신 또는 물질이라 가정할 때, 영혼과 육신 사이에는 상수 c2가 존재한다.

이 수식을 보면, 육신 m은 그 자체 만으로 영혼 E를 따라잡을 수 없음을 알게 된다.
.
.
.

그렇다. 육신의 길은 멀다. 그리하여 존재는 지속적으로 윤회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한 순간의 집중[폭발]은 영혼의 변형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게 됨을 이 수식은 지적하고 있다.

오직 빛[c2]으로 만이 m의 폭발에 부응할 수 있다. 그러나, m을 폭발시킬 수 있는 기폭제의 역할은 오랜 세월을 통해 체득한 苦의 集에서 시작됨을 잊지 마라.

그것은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



허적..

조회 수 :
1459
등록일 :
2007.11.08
18:38:55 (*.252.236.6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8906/e7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8906

On Style

2008.01.02
00:09:22
(*.184.185.163)
신비롭고 신통하기까지한 글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437904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438667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458639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444670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527311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531760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572148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605217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643348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757060     2010-06-22 2015-07-04 10:22
13647 하톤으로부터 특별 메시지 [1] 박남술 1640     2004-11-02 2004-11-02 15:20
 
13646 노머님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배님들께 [20] 하지무 2304     2004-11-02 2004-11-02 17:11
 
13645 앞뒤가 뒤바뀐 것 같은 느낌... [6] 조가람 2022     2004-11-02 2004-11-02 20:13
 
13644 인존시대이므로 너희들의 일신이 매이지 않고 임의로움 [3] pinix 1402     2004-11-02 2004-11-02 21:20
 
13643 부재 [ 不在 ] [3] 하지무 1650     2004-11-03 2004-11-03 00:16
 
13642 익명공간에 좋은 글 있어서 일부 복사 했습니다.제 경험과 생각과 너무 유사해서 조가람 2450     2004-11-03 2004-11-03 01:35
 
13641 사람들 사이에서 꽃이 필 때 문종원 1537     2004-11-03 2004-11-03 03:04
 
13640 전생 [5] 유민송 1452     2004-11-03 2004-11-03 09:27
 
13639 미래의 혼란을 피할 수 있는 지구에 관한 플랜 - Kuthumi - [3] file 소리 3478     2004-11-03 2004-11-03 13:42
 
13638 우리의 삶 유승호 2351     2004-11-03 2004-11-03 16:35
 
13637 자신의 어둠의 자식들을 스스로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1] [28] 빙그레 1656     2004-11-03 2004-11-03 17:53
 
13636 아침마다 내가 행복한 이유 [3] 유영일 1654     2004-11-03 2004-11-03 18:52
 
13635 풍요의 비결? 유영일 1353     2004-11-03 2004-11-03 19:27
 
13634 가정이 유지되는 경우(기철학적인 관점) 이광빈 1425     2004-11-03 2004-11-03 20:37
 
13633 모입시다. [5] 하늘나무 1599     2004-11-03 2004-11-03 21:10
 
13632 창조주 메세지중 일부 - 시타나 - [11] 이용재 3438     2004-11-03 2004-11-03 22:50
 
13631 꿈과 현실 [42] 오성구 2419     2004-11-04 2004-11-04 07:45
 
13630 현 상황의 느낌과 바램 [2] 無駐 1595     2004-11-04 2004-11-04 10:44
 
13629 부시가 조작을?! [7] 김청민 2452     2004-11-04 2004-11-04 11:18
 
13628 WE ARE CRUCIBLES FOR TRANSFORMATION (2004. 11. 1) [2] file 소리 2837     2004-11-04 2004-11-04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