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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하라 수행하라는 말을 아무리 해도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공부하라고 말해도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나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말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고,
사실상 끈기가 머리입니다..

고요히 앉아있기 위해
뻗치는 기를 소진시켜야 하듯이,
수행자의 계절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온갖 투쟁과 탐욕의 계절을 거쳐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한 것인지 내가 변한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만일 내가 변한 것이라면 나를 바꿈으로써 세상이 바뀔 것이니,
세상에 나설 이유가 없습니다.
만일 세상이 변한 것이라면 나를 지킴으로써 세상이 보존될 것이니,
세상에 나설 이유가 없습니다.


바꾸어야만 할 세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변화, 시기가 정해진 것들은 흔한 것이요
변함없는 것, 시기가 정해지지 않는 것들이 드문 것이 됩니다.

변화하는 세상은 그 자리에 고이 모셔두고,
동료들의 아픔과 기쁨도 그 자리에 두고..
혼자 정해진 길을 걸어갑니다.
그 길 외에는 아무런 길이 없습니다.
살려는 자리도 죽으려는 자리도 아니지만,
남에게는 무어라고 설명하기 힘든 자리로..
저절로 걸어갈 뿐입니다.


바꾸어야 할 세상도,
구제해야 할 중생도,
고통받는 자아도 없습니다.
가슴 속에 빛을 잉태한 순간부터는...

고독한 그 강물에는..
모든 것이 흘러들기 때문에,
굳이 길로 나서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가을이 되면 알곡이 고개를 숙이듯,
영혼의 계절이 차면
저절로 수행을 하게 되는 법인가 봅니다..










조회 수 :
1336
등록일 :
2007.09.08
02:30:50 (*.109.6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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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5254

로뎀나무

2007.09.08
21:38:02
(*.4.228.217)
내가 이곳에 와서...
산책님의 글을 읽고..
잔잔한 감동에 ....
포근한 가슴떨림을 느끼게 됨도...
혼자 정해진 길을 가는 오늘의 내 모습이겠지요..
산책님의 글처럼..
남에게는 무어라고 설명하기 힘든 자리로...
저절로 걸어갈 뿐인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조용한

2007.09.08
23:52:39
(*.209.43.248)
좋은 글 읽고 꼬리말 남깁니다.이전의 글도 이제 들어온 관계로 좀전에 읽었습니다. 공감이 되는 글 좋은 글이었슴에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나날이 ...

하얀우주

2007.09.09
14:38:18
(*.144.73.64)
산책님의 아름다운 마음의 꽃밭으로 산책을 잘 다녀왔습니다. 행복하세요~~

외계인23

2007.09.09
17:22:27
(*.104.106.75)
좋은 가르침이십니다

지구인의 구도의 길은
이렇게 산책하듯이 가볍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얽메임없이 물처럼 흘러가는 느낌이면
그 길이 빛을 향하는 것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외계인23드림

산책

2007.09.09
21:17:09
(*.196.60.8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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