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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맑디 맑은 창공만 보이고 켐트레일인지, 아님 우주선인지  아직도 확신은 잘 안서지만, 그래도 보고싶었는데, 계속 못 보았댔어요.
근데 오늘 마침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드디어 목격했습니다.
그것도 아이들이" 엄마 저거 모야~?'
뒤돌아 맑은 하늘을 쳐다보니 바로 그 것. 하얀 비행운을 짧게 내뿜으며 창공 저멀리로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는  조그맣고 하얀 비행체.
늘 그렇듯이 시선을 주욱 주어보내면 저 멀리까지 따라가면서 볼 수 있었지요.
반갑고 기쁜 마음에 또 어디 있나~ 하고 둘러 보았습니다.
하지만 발견할 수 없자 내심 실망하고 ...
차를 이용해 집으로 가는 데 역시 또 보지 않을까싶어 차창으로 계속 두리번거렸죠.
그런데!! 그 순간!!
11시방향의 아주 높은 창공에서  잠시잠깐 그 모습을 살짝 보여줍니다.
찾았다! 한 바로 그 순간 모습을 보여주곤 이내 감쪽깥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런 것은 첨이예요.
그렇게 금방 자취를 감추는 것은....
마음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가족 누구에게도 말은 안하면서도...

혜자님 덕분이예요~^^
조회 수 :
1334
등록일 :
2004.02.08
23:28:31 (*.121.25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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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자

2004.02.09
08:45:20
(*.101.5.244)
너무 기뻐요~.~
원래 은하연합 친구들이 장난이 심해요*.*
저도 매일 친구들 찾았다고 하면서 장난치거든요...
친구들 하고 잘 지내보세요*.*

김병학

2004.02.09
11:46:16
(*.244.105.16)
아직도 유에포 못본 인간 여기 대령! -_-;; 어제 용알님이 곧 제가 유에포를 볼수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어서빨리 봣으면 ㅡㅡㅋ;

물결

2004.02.09
13:13:24
(*.89.250.237)
유에프오를 보게 되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왜 보이는것이죠? 저도 한번 봤거든요..

芽朗

2004.02.10
00:37:42
(*.255.214.14)
대개 모습을 보이는건, 보게되는건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왜 자신에게 모습을 보이는지,
자신이 왜 보게되는지를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그들의 노력에 대한 올바른 태도입니다.
다른이에게 묻거나 지시받아서는 안되고 스스로 알아내고 깨달아야합니다.

깨닫기 위한 열쇠는 "사랑"입니다.
큰 의미의 "사랑"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김병학

2004.02.10
17:12:14
(*.187.188.94)
흠... 어째서 제가 보는 유에포는 전부 꿈속뿐일까요? ㅠㅠ 오늘 새벽에 자면서 또 유에포 나오는 꿈 꿨음 ㅠㅠ 이번엔 택시 타고 서울에 가고 있었는데 [택시비 정말 많이 나왔음 ㅡㅡ 몇만원 단위로.. ㅠㅠ] 창문 밖으로 20미터 정도 되는 원반형 유에포 한대가 떠 있었어요 =_=;; 무슨 쇠사슬 같은게 방어벽같이 이루어진 유에포 였음 =_=;; 현실에서도 보고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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