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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계의 대표적 화두중에서는 허용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쓴다.
왜 허용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게 되는 걸까?

그만큼 허용하지 못할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내면에서 나자신에게 이런 물음이 왔다.
넌 네 신상에 물적 심적에 심각한 손해가 가는 경우에도 그것을 허용할 수 있겠니?

사실 난 아직 답을 못 내렸다!~

심적인 부분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극복해 가면서 산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물적인 부분까지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사람에게 허용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아직 과제이다.
저들의 무지와 죄를 위해서 예수처럼 십자가를 지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어쩜 사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조회 수 :
1174
등록일 :
2006.07.16
21:00:50 (*.112.5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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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빈

2006.07.16
23:56:28
(*.77.74.237)
삶이라는 것이....육신을 가지고 존재할 것인가? , 육신없이 존재할 것인가?...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한다면....허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 "허용할 것이냐? 허용하지 않을 것이냐?"는 물음은 "육신을 입고, 하고 싶었던 일이 남아 있느냐? 육신을 입고, 되고 싶었던 존재가 되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요?

--나마스테--

청학

2006.07.17
15:06:11
(*.112.57.226)
공감하는 말입니다.
그런 면에서 허용의 진실은 상호 다른 에너지와 교환의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로도 볼 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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