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적인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솔직히 이번 미 항모가 서해로 들어 오는 것은 얻는 것이 없고,

잃을게 많은 수 이다.

최악의 수를 가정 해 보자.

북한이 항모에 수십발의 미사일을 쏘는 과정에서 그 중에 한 두개의 핵폭탄이 한방만 명중해도 일단은 상황 끝이다.

그 이후에는?

미국 전폭기가 알래스카와 일본 주둔 기지에서 뜬다면? 핵폭탄 공격명령 이후라,  평양은 이미 민간인만 남고 숨어 버릴 것이다.

결국 지상군이 들어 가야 하는데? 한국군이 올라간다? 그러면 서울은?

연합군이 상륙작전을 해도 북한은 이라크와 달라서 전 국민의 전투화를 오십년 넘게 준비해 온 곳이다.

그 많은 병력을 당해내기 어렵다. 수 많은 게릴라전에서 연합군이 승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월남전 보다 더 큰 피해를 보고 미국이 철수하게 되어 있다.

북한 수뇌부 정권은 최장 10년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무기를 따로 비축해 놓았을 것이 분명하다.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일어날 것이었다면, 이미 쿠바 미사일 사태때 미국과 소련이 한판 붙어서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났어야 한다.

그런데 그때 정말 미스테리한 여러가지 일로 갑자기 상황이 급반전 되어 무마 되었고 나중에 케네디 대통령만 암살 당했다.


세계 모든 유명 채널러들은 한반도가 지구의 미래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리더가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전면전이 일어나 폐허가 된 한반도에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다시 엄청난 빚더미에 몰려 원조를 받아야 하는 나라에서?


전면전이 일어난다는 예언과 한반도가 미래 지구의 중심적 리더가 된다는 예언은 서로 맞지 않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주의 그 어떠한 병신들이 지랄을 해도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없는 이유는

내가 반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