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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꽃이 피네.

이 차가운 겨울에
가슴이 식지 않으려
애써 견디누나.

바람의
날렵한 칼질에도
뜨거움 감추지 않으리.

고개 숙임 모릅니다.
떨어지는 눈덩이
얼굴로 안아 피우리.

애틋한 눈망울로
봄날을 눈시울하며 기다릴테니..

뜨거운
꽃이 피네.
조회 수 :
1217
등록일 :
2007.10.10
15:54:46 (*.149.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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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똥개

2007.10.10
19:28:09
(*.214.71.215)
님 진실로 부탁드리는 되요..님 자작시 인가요?

연리지

2007.10.10
21:11:16
(*.149.22.242)
네 현재까지 제 자작시 올리는 중이에요^^
근데 어디 다른 시와 흡사한 면이 있나요?
저는 많은 시를 알고 있지 않는데..ㅎ
이해인 수녀님 시들만 좀 읽어요.
아무래도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음.. 책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구요.
여태 올린 거 전부 자작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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