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가 되시오.

어째 여기에는 익명을 이용하여 여자를 동경한다느니 부럽다느니 그런 소리를 막 해대는데

여자가 그리도 좋았으면 직접 대놓고 모두에게 이야길 해요

가족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솔직하게

그리고 이왕 말 나온 김에 솔직하게 얘기하겠는데

여성형은 사랑과 통합이고 남성형은 순 폭력적에 뭐에 안좋은 것들만 이야그 하는사람이 꽤 많은데

솔직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우쨰 저번부터 먼동네 자칭 여신이라 칭하는 아줌마가 남자는 악의적으로 깎아내리고 계속 여자 여자 해대서 기분이 좀 안좋았는데 세상에

여자에 대해서 막연한 환상만 가지지 말고 가슴에 한번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오

자신이 왜 남자로 태어났는지

"남성" 이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세상에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지

진정 남성의 에너지란 무엇인지

그래도 남자는 폭력적이다, 거칠다, 여성의 육체가 남성의 육체보다 아름답다 그런 소리만 할거면

성전환 수술을 하시오. 돈이 없으면 여장이라도 해 보든가

여자처럼 살아본 적이 없으면, 다시는 여자가 부럽다 이런 소리 말구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여자의 이미지란 그저 허구일 뿐이요 허구...

"찌질한 남성"의 기준으로 멋대로 생각해낸 거짓된 여성의 이미지라고

여자애들한테 그렇게 얘기해봐

웬만하믄 이런 소리 안하려 했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