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들의 최고 덕목은 자기제어 능력이라고 봅니다.

인간에게나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많은 자원들을 우리인간들은 향유할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도 이것을 막거나 간섭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권리의 주장에 앞서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기제어 능력입니다. 많은 자원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명한 지혜를 배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칼을 가지고 놀때. 어른들은 깜짝 놀라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합리성과 영성, 의식상승, 자기제어능력 등을 갖추어야 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인류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이라도 기존의 억압된 많은 것들이 해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진정한 자유라고 하며 인간으로서 당연히 주장할 수 있는 권리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성(性)문제를 예로 들면 자유로운 성이 주장되고 있고, 그것은 더욱 광범위하게 해방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해방에 이의를 제기하는 자들은 낡은 사고를 가진 자들로 치부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자기제어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위험한 칼을 함부로 휘두르는 어린아이들과 같습니다. 그들의 순간적이고 이기적인 욕정이 얼마나 많은 괴로움을 잉태하는지를 그들이 알고 있겠습니까? 타인에게 해를 끼치면서 개인의 주권을 주장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건전하게 누리는 성은 우주의 축복입니다. 그것은 마음껏 누려야 할 특권입니다.

성문제는 하나의 예시입니다. 이러한 예에 해당되는 다른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지성우월주의, 정치적 타락, 학력차별, 미국과의 관계, 교육문제등등...

자기제어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봅니다. 유학에서는 중용이라는 것으로 표현되어 중요시 되었는데, 요즘은 이러한 덕목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희박한 것 같습니다. 어려워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