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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인간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고
또한 무엇이 맑고 무엇이 탁하다는 상 속에서 살기에

진리는 무엇이라고 믿지만...(맑은 무엇, 옳은 무엇)
진리는 무엇에 있는 게 아니라

진리는 그 믿는 무엇이 깨어질 때에 잠깐 섬광처럼 스치어 지나가는 공백, 여백에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 이는 공백조차도 어떤 내용으로 덧칠하여 진리라고 말할 뿐이지만..
결국 또다른 내용에 갇히게 될 뿐입니다.
조회 수 :
1478
등록일 :
2012.04.12
19:19:33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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