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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 글을 제가 왜 쓰게 될까..한번 물어 봅니다.

약간의 과시욕과 약간의 불안감이 와서 글이나 적어야겠다는 마음과
내 집착을 글로 정리해서 떠내보내려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니 에너지는 안 좋을 것입니다. ^^

삼각형이 자주 보이다가
푸른빛의 삼각형이 쌓여서 큰 삼각형을 이루고 강력히 진동하는 이미지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황금빛 육각형이나 무지개빛 육망성이 보이기 시작하고
미간 차크라가 이중의 삼각형으로 보였습니다.
손과 발의 혈자리는 육망성이 되어 회전하기 시작했구요.

잠자리는 눈이 수도 없이 많아 그 눈들로 이루어진 복안으로 사물을 봅니다.
그래서 모자이크 형식으로 사물을 봅니다.
뱀은 적외선 파장을 감지하는 눈을 가집니다.
개는 흑백으로 사물을 본다고 합니다.

각자의 에너지체와 의식 수준에 맞게 사물을 인지하는 듯 합니다.

따라서 어느 분이 저를 볼 때는 차크라 모양을 볼 것이고 저는 저를 볼 때 도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잠깐 명상에 들어가니 금색 모양의 테가 이마 위로 내려오고 금테 안에 녹색 에메랄드와 흡사한 보석 같은 눈들이 있었습니다. 그 눈들은 안쪽에서 저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눈알의 이미지는 이전부터 보았던 것들입니다.
육각 판에 눈알이 주렁주렁 있어 저를 위에서 응시하는 모습과
눈알이 포도송이처럼 있어 저를 꿈벅거리며 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에너지체는 이미 인간 특유의 7개의 차크라가 아니라 각자 고유의 에너지체로 변형되는 듯 합니다. 인간의 영체에서 우주에서의 존재로의 탈바꿈이 몇몇 존재들에게 이루어지는듯 합니다.

어느날 명상 중에 역삼각형이 내려오고 그 역삼각형 꼭지점에는 검은 허무의 공적함이 서려 있는 어떤 공간이 제 목과 연결되었습니다.

허무...바람...의 느낌이 눈알의 모습으로 제 목을 응시하더군요. 역삼각형에 있고...


조회 수 :
961
등록일 :
2007.07.24
11:34:08 (*.109.13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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