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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보면... 다그치고 뒤에서 몽둥이로 후려쳐서 뛰쳐나가게(?)하는 방식으로

사회를 굴러가게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듯이 보입니다. 격려나 칭찬을 하면..

자만하고 도태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런 방식밖엔 모르는 사람들은 기쁨이나 환희를

표현하는 데 익숙치 못하고 부끄러워 합니다. 또 한편으론 그런 자신을 자랑스럽게(?)

자연스럽게(?) 여기기도 하고요.. 단기적으로 보면..

빠른 효과를 보여주고 나름대로 그것이 깊은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 지는 모르겟지만..

당한 사람에게는 울분과 한을 남겨서 이것은 어떤 식으로든 표출되어야 하는데..

직설적으로 이 감정을 표현하면 유치하다고 혹은 덜익었다고 혹은 진심을 몰라준다고 사회에서

매장당하니까..

비틀어서 표출시켜야 하겠죠.. 술을 마시고 헛짓거리 하던... 가족을 괴롭히던..

먹고 마시던 간에.. 이것이 동양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면..가장 바람직한 것은 역시

수행해서.. 끌어내는 것이 부작용이 최소화될 듯..

(중국영화를 보면..중국문화도 이런 면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서양은 반면에.. 격려와 칭찬을 하는 방법을 좀 더 테크닉화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면...우리가 나아갈 길은 격려와 칭찬을 더욱 익혀서.. 뒤에서 몽둥이 들고 설칠게 아니라..

앞장서서 손내미는 여유를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행간을 잘 읽어주시리라 믿쉽니다~~

이런 글 하나 쓰려고 미국에도 살아보고 영국에도 살아보고 프랑스에도 살아보고..

중국에도 ..일본에도... 살아봐야 한다고 하는 분이 혹시 있다면..너무하십니다..ㅋㅋㅋㅋ
조회 수 :
1449
등록일 :
2005.05.08
11:58:45 (*.140.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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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천신

2005.05.11
10:21:08
(*.232.42.2)
우리 민족은 여러 사람들도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신바람 민족입니다. 다그치고 몽둥이로 위협해야 하는 따위는 우리 민족의 본성이 아닙니다. 일례로 월드컵때, 다그치고 몽둥이로 위협해서, 그 많은 사람들이 태극전사를 응원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월드컵 때의 응원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 일례일 뿐입니다. 우리 민족의 밑바탕에는 신바람이 잠재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회 곳곳에는 그러한 것들이 많이 녹아 있고, 우리가 알게 모르게 표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은 결코 서양식의 사고 방식에 젖어 있는 한국 사람이나, 서양 사람, 중국 사람등이 절대 이해를 할 수 없는 것들이 랍니다. 국수 주의자라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실로 위대한 민족입니다. 엄청난 잠재력이 내재 되어 있는 민족입니다. 아직 그러한 것들을 표출 시킬 때가 안되어서 잠자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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