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척박하고 낯선 땅에 떨구어진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을 내동댕이치듯 떨구어낸 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을 해보았다.

'아 어찌해야 하는가?'

'하늘은 어쩌자고 나를 이 무서운 땅에 내던졌는가?'


하늘은 아무 말이 없었다.

예수는 모든 것을 자신으로 부터 구해내야 했다.

그것을 깨닫기에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어린시절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던 순진한 예수는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취향과 관심과 욕망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쫓겨나다시피

고행길에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되었었다.


낯선땅을 전전하며 갖은 고생을 하던 예수는 어느날 문득 근본적인 의문이 떠올랐다.

'내가 왜 태어났지?'

'왜?'

기어이 그에 대한 답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을 쫓아낸 사람들에게 그 무언가를 주기 위해서

이 땅에 떨구어졌던 것임을 기억해 낸 것이다.

비로소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명분을 발견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가는 길에 죽음이 있더라도 그 길을 가지 않을 수 없었던 예수...

캄캄한 절망의 세월 예수의 가슴을 태우던 불꽃...

꿈속에서 손짓하던 그리움의 화신...


(사랑은 어느 시대이나 가장 큰 범죄행위이다.)




조회 수 :
1309
등록일 :
2003.11.27
08:00:58 (*.37.47.2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4746/ac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474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82615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8369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02016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90027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71616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7592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15935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47582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85512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99940     2010-06-22 2015-07-04 10:22
14647 저도 그때 우주선을 본 걸까요? [4] 김초록 1341     2003-11-25 2003-11-25 08:31
 
14646 지식거래소를 아시나요. 저너머에 1327     2003-11-25 2003-11-25 09:13
 
14645 남극 대륙에서 일식 나타나 - NHK [2] 윤석이 1293     2003-11-25 2003-11-25 09:49
 
14644 문화의 열매. [1] 저너머에 1378     2003-11-25 2003-11-25 10:05
 
14643 정말 다른 세계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30] 저너머에 1446     2003-11-25 2003-11-25 10:56
 
14642 기도합니다. [1] 저너머에 1268     2003-11-25 2003-11-25 11:26
 
14641 왜 베풀어야 할까요.. [2] [2] 저너머에 1194     2003-11-25 2003-11-25 11:41
 
14640 네사라 업데이트 - Bellinger 11/22/2003 (빛의시대,퍼옴) [2] 이기병 1251     2003-11-25 2003-11-25 16:48
 
14639 모닝 웨이크업 콜 메시지 - St. Germaine 11/24/2003 [1] 이기병 1183     2003-11-25 2003-11-25 16:49
 
14638 사랑만 갖고 사랑이 되나! [4] 유환희 1330     2003-11-25 2003-11-25 21:57
 
14637 지구 중력에 적응하기 힘듭니다. [7] 소울메이트 1413     2003-11-25 2003-11-25 22:36
 
14636 지축이 기울면 [3] 유민송 1097     2003-11-26 2003-11-26 09:11
 
14635 네사라 행진 - Bellringer 11/24/2003(빛의시대에서) [1] 이기병 1261     2003-11-26 2003-11-26 13:08
 
14634 모닝 웨이크업 콜 메시지 - St. Germain 11/25/2003 (빛의시대) [1] 이기병 2243     2003-11-26 2003-11-26 13:13
 
14633 공동기도의 모임을 가졌으면 합니다. [6] 윤석이 2036     2003-11-26 2003-11-26 13:53
 
14632 익명공간에 올라온..영문을 번역 해봤습니다. Get Ready로 시작하는 글 [1] 저너머에 1430     2003-11-26 2003-11-26 18:41
 
14631 기록보관소의 문 ? [3] [41] 저너머에 1608     2003-11-26 2003-11-26 22:07
 
14630 한상궁을 살리지는 못했지만... [2] 저너머에 1199     2003-11-26 2003-11-26 23:00
 
14629 그 한사람은... 셩태존 1095     2003-11-26 2003-11-26 23:22
 
» 예수는 사랑이 원망스럽다 유환희 1309     2003-11-27 2003-11-27 08:00
척박하고 낯선 땅에 떨구어진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을 내동댕이치듯 떨구어낸 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을 해보았다. '아 어찌해야 하는가?' '하늘은 어쩌자고 나를 이 무서운 땅에 내던졌는가?' 하늘은 아무 말이 없었다. 예수는 모든 것을 자신으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