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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님의 글을 보게 되는군요?
하지만 님의 몽상과 재미있는 이야기는 여전 하군요^^

사랑하는 진호님.
우리가 철이 없을때는 영화나 소설의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믿을수도 있는것이며
나와 영화속의 주인공을 동일시해도 누가 모라고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지요.

진호님.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사실을 글이나 입으로 남들에게 한다는 것은 본인은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큰 업을 저지르는 일입니다.
밑에 님의 글은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말씀"이에요.
제가 님에게만 이렇게 심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랍니다.

공부의 방법이나, 형식등은 틀릴 수 있으나, 우주나, 지구의 살아 있는 역사를 왜곡하셔서는 안되겠지요(님께서 악의로 그런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지구상에 학자나 박사중에 단 한명도 깨달은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논쟁과 토론을 즐기지요.
가설과 그의 가설을 맞추기 위한 별의별 이유를 답니다.
하늘에 올라가지도 않고 뜬구름을 잡으려 매일 허우적 대는 꼴이지요.

진호님.
진호님께서 읽으신 수백권의 책은 다 훅~ 불어버리면 꺼져버리는 촛불과도 같습니다.
그것은 님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여전히 찬란히 빛나고 있는 진짜...진호님을 만나보세요.
그러면 책이나 경전은 다 집어 던져 버리시고 싶으실 거에요.

진호님 사랑합니다.
조회 수 :
1334
등록일 :
2002.09.02
12:53:10 (*.54.3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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