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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차원을 포용하지 못하는 5차원은 앙꼬없는 진빵입니다.

언젠가 파고다 공원에 갔었는데, 파고다 공원 전체가 나를 거부하는 듯한 느낌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노인분들의 에너지가 딱딱한 에너지..경화된 에너지이기에 유동성이 높은 제 에너지가 견디기 힘들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에 파고다 공원을 지나갈 때가 있었는데 전혀 에너지적 거부 반응이 없었습니다.

노인분들의 에너지가 '잘못'된 것이고 '정죄'받아야 할 것일까요?

간혹 이 사이트를 보면 나쁜 에너지는 사라지게 될 것이며 마귀가 들어 앉아 있으며
5차원이 되면 떠나갈 것이다...등등을 말함을 봅니다.

말을 달리하면 '정죄'받는다. '심판'받는다. 좀 더 원시적인 단어로 표현하면 '급살맞아 죽는다'로 표현가능하겠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관점일 뿐입니다. 옳고 그름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에너지 현상으로 다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만약 노인분들의 에너지를 탁하다고 규정했다면 다시 파고다 공원을 지났더라면 노인분들의 에너지에 괴로워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라는 세일러문의 외침을
'우주 아카식의 이름으로'
'카르마의 법칙으로'
'5차원의 진동수로'로 말을 바꾸어 이용합니다.

맞을 수야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네가 꼴 보기 싫으니 제발 지옥 가라는 말입니다. 말이 우주 아카식과 카르마 법칙을 말할 뿐이지 속마음은 저주입니다.

2차원의 연장선은 2차원입니다.
3차원의 관념을 아무리 늘려 보았자 3차원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5차원은 3차원의 관념을 늘려서 예측가능한 세계가 아닙니다.  
2차원적 사고인 호불호로 5차원 세계로 진입가능한 사람을 분별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입니다.

우주 아카식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아카식은 선과 악을 저울질 하지 않습니다. 당시에 욕을 먹었던 예수와 석가모니와 달마대사와 그 외 성인들과 위인들이 욕 먹을 짓 했다고 지옥 갔을까요? 아카식은 공정함...이라는 말이 필요없는 세계입니다.

그것으로 너의 모든 행적은 기록되니 정죄받으리라....꼭 교회 문구 같네요.

제 전생은 깨달은 성자부터 나라를 망하게 만든 요녀까지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전생 캐릭터들이 욕을 심하게 먹은 역할을 했습니다. 새로운 사상을 퍼뜨려서...나라를 혼란하게 해서...그렇게 한생한생마다 욕을 엄청 들어야 했지만 그것은 매트릭스를 알았기에 다시 뛰어든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들로 아카식은 욕을 많이 먹었으니 너는 급살맞아 죽으리라...라고 심판내릴까요?

아카식은 아카식입니다. 학습이 필요하면 아카식의 기록을 대조하여 학습이 진행될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조용한님의 의견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것은 곧 조용한님이 아닙니다. 조용한님이라고 보는 것은 님의 인식에서 걸러지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님이 제가 공중에다 쏜 화살을 잡아 자신이 맞았다고 호소하기에 그 이후의 대화는 님과 저로 굳어져 진행된 것입니다.

지구에서 말하는 선의 반대말은 비선(非善)입니다.
악이 아닙니다.

조회 수 :
1479
등록일 :
2007.09.09
21:52:45 (*.109.13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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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07.09.09
21:57:53
(*.53.82.159)
요녀? 야호. 매력적이다.. 내가 구도할때 인도풍의 명상가는 항상했던말..

"사악하려면 그냥 확실하게 사악해. 아니면 착하던지 하나만 선택해서 해버려. 불여시라도 좋아 뭐든 멋지니까 말야. 세상에 옭고그름이 없어. 선악도 없어.
뒈져 이뇬아! " 라고 하셨음 ㅋㅋㅋㅋㅋ

평생 드라마틱한 삶을 살던지, 아니면 지름길로 가는 길로 지혜의 길을 따르던지
뭘하든 내 맘이라고 하시던데

그말이 맞는거 같아영.

오택균

2007.09.09
22:11:44
(*.109.132.189)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서 얻어지는 지혜는 명상 수련을 해서 얻어지는 지혜 못지 않습니다.

그 분 앗쌀하게 말하시네요. ^^

라일락

2007.09.09
23:23:10
(*.53.82.159)
네에 ㅋㅋㅋㅋㅋ 저는 운이 좋아서 사기꾼 명상가는 거의 안만나고 딱 성자도반으로 생활하다가 그 제자중에 오쇼계열의 명상가 있었어요. 나랑 엄청 다르시지만, 살짝 비슷한 (이성밝힘증 ㅋ) 면이 계신 그런분이셔서 존나 재밌었어요 ^^ (명상가말고 그냥 다른계열의 지도자중에 사기꾼 비슷한분들은 만난거 같아요 -순전히 의도적으로 사기치는분들은 한분도 없었구요- 그런데 사기를 당할정도로 깊게 흥미를 끌어들였던사람이 없었고 저는 순전히 내 일상 자체가 힘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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