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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독백형식 -

세상에 가장 높은 곳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곳은 미쳐있더라. 그곳으로 나도 모르게 뚜벅 뚜벅 걸어가고 있었는데
결과가 뻔해 보이더라. 광풍과 물바다로 남은것 없이 날리더라. 남은 것이 없더라.

나도 미쳐보자.


그러나 돌아서 뒤를 돌아보니 내 여정의 중간정도 부분에 징검다리가 있더라.
그 징검다리는 옛 시골 느낌이 나더라. 총총 하나 하나 건너가면 되더라.
얕은 강이 흐리고 그 징검다리를 건너니 다른세계더라.

가장 높은 곳도 가장 낮은 곳이라 여겼던 곳도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니더라.

그 광풍이 몰아치는 세계 바로 옆에 있는
누우면 코닿을 듯한 그곳은 바로 조금만 고개 돌려도 보이는 그곳은
모두 웃고 있더라. 편안해 보이더라.



자신을 뽐내고 자랑스러워하고 잘난척 해도 그것이 멋져 보이더라.순수해 보이더라.
자신에게 지나가도 칼을 들이데도 그것을 받아줄것 같더라.
서로가 서로를 위함에 다함이 없더라.

내가 두려웠던 것은 나의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 혹시나 슬퍼하지 않을까, 아파하지 않을까
그것이 내 두려움이었다. 쓸데없는 고민이라도 그것이 두려워지더라.

왜 두려웠느냐? 내가 아직 작기 때문이다.
내가 작기에 혹시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랑으로 감싸여 주어도,
나는 혹시나 나로인해 상처입지 않을까? 나로 인해 힘들지 않을까?
그것이 나의 생각의 모태를 이미 이루고 있어서, 그것을 훌훌 던져버리기가 힘들다.


무의식중에, 아니면 어떤 다른 상황에서 내가 한일들때문에 많이 생각해보았다.
결론은 내가 작기 때문이다. 내가 작기 때문이다.
계획이고 무엇이고 다 부질없더라.

그냥 이제는 아픔이 보이면 내가슴도 찢어지더라.
그래서 그것이 너무나 싫다. 내 자신도 너무나 싫어진다.

그렇기에 노력하고 싶다. 그러기에 내가 받은 사랑 갚고 싶다.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인 줄 알지만, 그러고 싶다.

그러기에 미력하나마 열심히 살고, 살고, 해서 두고 두고 은혜를 갚을 것이다.




징검다리 너머 그곳에는 서로를 위하고 존중할뿐, 욕을 하고 서로를 깍아 내리지 않더라.
서로를 높이지만 그것은 존중이더라. 단지 그 순수함만이 느껴지더라.


그냥 모든 면에 순수함만이 느껴지더라.

나에게는 그 순수함이 있는가?


이상세계를 쫒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단지 내가 그렇게 살려고 노력할뿐.




.. 나의 한면...........

조회 수 :
1186
등록일 :
2006.07.16
23:24:46 (*.117.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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