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기본욕구가 충족된다면, 인간 집단이 인간답게 살 수 있어 유치한 수준의 생존투쟁을 피할 수 있다면, 모든 인류가 좀 더 고상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겠는가?
개인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이, 과연 개인의 위대성을 억누르는 것이냐?
게다가 개인의 영광을 위해 과연 우주의 존엄성까지 희생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개인의 영광이라면, 그렇게 해서 얻는 영광은 과연 어떤 종류의 영광인가?
나는 너희 행성에 모두가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은 자원을 놓아두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마다 몇 천 명씩이 굶어죽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어떻게 해마다 몇 백 명씩이 걸인이 되고, 몇 백만 명이 기본 생존권을 달라고 절규하는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이것을 끝장낼 종류의 도움은 힘을 빼앗는 식의 도움이 아니다.
하지만 너희 부자들이 굶주리고 집 없는 사람들의 힘을 빼앗고 싶지 않으니, 자신들은 그들을 돕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면, 너희 부자들은 위선자들이다. 남들은 죽어 가는데  그들만 잘 산다면, 누구도 진실로 “잘 사는”것이 아니기에.
한 사회의 진화 정도는 그 사회가 자신의 구성원 중 가장 못한 사람들을 얼마나 잘 대우하는 가로 잴 수 있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남을 돕는 것과 해치는 것 사이에서 균형 점을 찾기란 어렵다.

내놓을 만한 무슨 지침 같은 게 있습니까?

불확실할 때는 틀리는 한이 있어도 언제나 자비편에 서는 게 대강의 지침일 수 있다.
그리고 너희가 남을 돕고 있는지 해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그 동료가 네 도움을 받고 나서 더 자랐는가, 아니면 줄었는가? 그들이 더 커졌는가, 아니면 더 작아졌는가? 더 유능해졌는가, 아니면 무능해졌는가? 이다.

당신이 사람들에게 뭐든지 다 준다면,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일해서 그것을 얻으려는 경우는 대폭 줄어들 거란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굳이 가장 기본적인 생존권을 얻기 위해서 일해야 하는가? 그냥 모든 걸 얻기 위해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왜 꼭 “일해서 얻으려는 그것”이 전부가 아닌 어떤 특정한 것이어야 하는가?
인간의 기본 생존권은 만인의 타고난 권리가 아닌가? 아니 권리여야 하지 않는가?
누구든 최저 수준 이상을, 즉 더 많은 음식과 더 큰집과 더 좋은 의복을 추구하고 싶다면, 그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하지만 과연 기껏 생존하기 위해 투쟁해야할까?―모두가 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히 존재하는 행성에서.
이것이 바로 인류가 직면한 중심 화두(話頭)이다.
과제는 만인을 평등하게 만드는 데 있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적어도 인간다운 기본 생존을 보장해주는 데 있다. 그런 다음 각자가 그 지점에서 출발하여 자신들이 더 많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신과 나눈 이야기 제 2권 12장---
조회 수 :
1285
등록일 :
2005.11.27
18:37:18 (*.120.40.2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3687/81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3687

이광빈

2005.11.27
18:52:56
(*.120.40.26)
인류가 직면한 중심 화두(話頭)

< 과연 기껏 생존하기 위해 투쟁해야할까?―모두가 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히 존재하는 행성에서.>

<화두의 1차 답?>
투쟁의 목적....
외로움에 남들을 꼬붕 만들려고....ㅋㅋㅋ
그런다고 해서 외로움이 사라질까?....ㅋㅋㅋ

이광빈

2005.11.27
18:55:12
(*.120.40.26)
<말러님에게 한 답변 중>
일이란 것이 무엇이죠? ....부시의 이라크 침략전쟁처럼 수 많은 사람을 죽이기면서까지 석유를 약탈하는 것이 일인가요? 아님 석유자본가들처럼 석유에 의존하도록 대체에너지 개발을 막는 것이 일인가요? 아님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탈취하는 삼성과 같은 대기업 행위가 일인가요? 아님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 또는 정치가들에게 뇌물을 줘서 지들만 먹겠다고 법을 만들게 하는 것이 일인가요? .....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모두의 운명이....어떤 이의 기본적인 생존권까지 박탈하면서까지 끊임없는 경쟁을 해야하는 것이 '우리의 일'인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61405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6208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81437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68495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50532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55270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95067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26330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6458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79613     2010-06-22 2015-07-04 10:22
2194 개인의 인권은 무시하고 차별하는 악법 반대! ㅡ백신부작용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백신미접종인 사람들에게 과태료 벌금을 내게하는 비정상인 악법들!!! 법안 추진 하시는 분들 자녀들이 백신 맞다가 죽으면 납득 되실까요? 정신 차리십시오. 적당히 하십시오. 하늘에서 천벌이 있을 뿐입니다. 무고한 생명 해하지 마십시오. [4] 베릭 1356     2021-11-30 2021-12-14 06:39
 
2193 딥스테이트 제거에 대하여 (3편) 홀리캣 1356     2021-11-11 2021-11-12 00:21
 
2192 진아와 가아에 대한 가이아킹덤의 견해 [1] 가이아킹덤 1356     2016-01-14 2016-01-17 15:04
 
2191 왼쪽에 빛의 시대 링크로 가서.... [3] clampx0507 1356     2011-04-08 2011-04-08 21:58
 
2190 氣장난을 하는 존재들 김경호 1356     2008-01-07 2008-01-07 17:35
 
2189 삶의 과정중 현재 여정(개인적 내용) [4] 김경호 1356     2007-12-16 2007-12-16 22:07
 
2188 참고 : 외계인23님과 사이트 방문건 [1] 아우르스카 1356     2007-11-14 2007-11-14 12:39
 
2187 언제나 삼매(三昧)에 계시는 신통(일명 누진통(漏盡通) 도사 1356     2007-10-05 2007-10-05 09:29
 
2186 나와의 대화3 [1] 유승호 1356     2005-01-07 2005-01-07 03:21
 
2185 [re] 빛과 어둠이 싸움을하는이유? 약간 패도적인 견해 [5] 하지무 1356     2004-07-14 2004-07-14 23:59
 
2184 (실제)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촬영한 괴 비행물체 [1] 노희도 1356     2004-01-24 2004-01-24 03:07
 
2183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1] 몰랑펭귄 1356     2003-04-18 2003-04-18 22:23
 
2182 대실험Ⅲ의 결과 [1] 김일곤 1356     2003-02-13 2003-02-13 04:04
 
2181 육체-의식의 모임 유승호 1356     2002-11-06 2002-11-06 01:27
 
2180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신을 느낄수있고 아는 능력을 지닌 분... ( 조항록님의 글 ) 베릭 1355     2011-04-30 2011-04-30 11:27
 
2179 일론머스크 , 인간의 뇌에 칩을 박으려는 사람 ... 청광 1355     2022-10-18 2022-10-19 00:06
 
2178 깨달음에 들기전 (잡담) [1] 김경호 1355     2008-02-18 2008-02-18 04:17
 
2177 채널링 메세지가 맞았던 사례좀 알려주세요 [2] djhitekk 1355     2007-12-11 2007-12-11 08:35
 
2176 태양 [2] 연리지 1355     2007-11-08 2007-11-08 11:15
 
2175 한반도정세 보고서5 - 북핵사태의 진실(1) [1] file 선사 1355     2007-10-23 2007-10-23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