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히틀러 자금줄 ‘유니언 뱅킹’ 중역…반역죄 판결에 재산 몰수당해

미국이 히틀러 독재로부터 유럽을 구했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이런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있다. 히틀러에게 전차를 팔고 기름을 댄 것은 미국 기업이다. 제너럴 모터스·록펠러 그룹에 속하는 스탠더드 오일이 그들이다. 코카콜라는 히틀러가 나치즘을 선전하는 무대로 삼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을 후원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미국 정부는 2차 세계대전에 개입한 후 그 때까지 나치스와 거래한 기업들을 색출했는데 이 중 1942년 10월에 적발된 기업이 ‘유니언 뱅킹 코퍼레이션’이다. 이때 재산을 몰수당하고 반역죄 판결을 받은 유니언 뱅킹 중역은 프레스코트 부시, 바로 현 부시 대통령의 조부이다.

유니언 뱅킹은 1924년, 독일 기업 튀센과 합작해 뉴욕에서 문을 열었는데, 튀센은 히틀러의 권력 장악을 돕는 자금을 댄 대표적인 기업이다. 프레스코트는 유니언 뱅킹의 중역으로서 튀센의 재무 관리를 맡았으니 히틀러에게 흘러가는 월가 자금은 모두 그의 손을 거친 셈이다.

유니언 뱅킹의 물주는, 2차 세계대전 중에 모스코바 주재 대사였으며, 베트남 전쟁 때까지 미국 외교에 깊이 개입했던 애브럴 해리먼이다. 그는 1926년에 설립된 독일 최대 규모 기업인 ‘독일 철강 트러스트’에 투자해 독일 군수산업을 지원했는데, 철강 트러스트가 세계 공황에 휩쓸려 파산하자 독일 정부가 시도한 국유화를 가로막고 튀센이 경영권을 갖게끔 공작을 벌였다.

히틀러가 1933년 2월 의회 방화 사건을 통해 정적을 제거하고 독재체제를 굳히게 되자 5월에 베를린에서 독·미 무역 협상이 시작되었다. 이 때 미국쪽 협상 대표가 당시 독일계 기업의 국제 변호사였고 1950년대에는 공화당 실력자, 냉전 외교의 대변자로 유명했던 존 포스터 덜레스이다. 전후 덜레스와 그의 친구 앨런 중앙정보국장의 도움을 받아 정계에 복귀한 프레스코트는 1972년에 죽기까지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냈다. 미국이 독일을 히틀러 독재에서 해방했다고 하지만, 미국에 히틀러 지원 세력이 없었다면 그 해방은 불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시사저널




조회 수 :
1598
등록일 :
2003.03.29
11:56:50 (*.99.62.34)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2260/b11/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226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427540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428190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448198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434211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517029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521321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561619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594650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632657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746506
1859 도브 리포트 4/16,17 (네사라) 이기병 2003-04-19 1606
1858 불현듯 드는 생각.. [1] RAGE 2003-04-19 1608
1857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1] 몰랑펭귄 2003-04-18 1657
1856 [퍼옴](처절한 호소문)느낄 수 있습니까? [28] 제3레일 2003-04-18 1942
1855 오늘 업데이트된 페트릭 벨링거씨의 리포트중 -_-+ [2] lightworker 2003-04-18 1940
1854 사랑합니다 [1] 투명 2003-04-18 1899
1853 2003.04.15 (음질 향상 버전 -_-) [3] 몰랑펭귄 2003-04-17 1573
1852 니비루 몰랑펭귄 2003-04-17 2072
1851 방금... [1] lightworker 2003-04-16 1791
1850 루시퍼 에너지에 대해... [55] 몰랑펭귄 2003-04-15 2569
1849 12차 공격을 위한 전문(대상자 1명) 결사대 2003-04-15 2085
1848 2003.04.08 몰랑펭귄 2003-04-15 2203
1847 어둠은 단지 빛의 부재일뿐 모든 인간은 내면에 신성의 불꽃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1] 松正 2003-04-14 1825
1846 4월14일 11시쯤에 방송한kbs 스페셜을 보시길 [2] 결사대 2003-04-14 1796
1845 2일에 걸친 10차공격을 하려합니다 대상자는 (한명) [32] 결사대 2003-04-14 2433
1844 샴브라 상승시리즈가 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3] 조미라 2003-04-14 1839
1843 의식혁명중에서 [1] 이혜자 2003-04-13 1866
1842 인간은 복제 불가능 몰랑펭귄 2003-04-13 2318
1841 폐인의 유래 몰랑펭귄 2003-04-12 1585
1840 9차 공격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2] 결사대 2003-04-12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