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 수 17,244

꽃

몰랑펭귄


내 오랜 낡은 수첩 빛 바래진 종이 위에

분홍 글씨 그대 이름 내게 남아선 안 되는

그 뒷모습 따라가 보는 엄마 잃은 아이처럼

그대 손을 놓쳐 버린 그 거리를 나 기억 못하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우리 살아가는 작은 세상 몇 바퀴를 돌아

그대가 내 삶의 시작이었다는 뒤늦은 고백도 갈곳이 없네

어쩌면 어김없이 지나는 가을 그 긴 옷자락

가려지는 슬픈 얼굴 서로 서로 비밀이 되가네

혹시 시간이 지쳐서

우리 살아가는 동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대가 내 삶의 끝이 돼 주기를 바라는 내 사랑 보여주겠네

먼 옛날 눈물로 지새던 밤 그대 기억도 못할 약속

가슴에 남아

혹시 시간이 흘러도 우리 살아 있는 동안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그대의 태양이 다 지고 없을 때 말없이 찾아가 꽃이 되겠네

내 사랑 영원히 잠드는 잔디 위에 꽃이 되겠네
이 게시물을
조회 수 :
887
등록일 :
2003.03.25
12:49:28 (*.215.156.2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2228/9e6/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2228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10177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11005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29295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17352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98805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01550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43687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7504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12655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27784     2010-06-22 2015-07-04 10:22
1764 수많은 별빛이 총총히 흐르는 밤... [1] file 소리 960     2004-02-28 2004-02-28 19:18
 
1763 단한명의 낙오자없이 전우주인이 깨어날것이다 [2] 청의 동자 960     2003-09-12 2003-09-12 19:07
 
1762 님 혹시 개독입니까? [5] 이국명 960     2002-08-27 2002-08-27 01:25
 
1761 노아의 홍수 [2] 라엘리안 960     2002-08-22 2002-08-22 11:55
 
1760 율려(律呂)를 다시 생각한다. 가이아킹덤 959     2021-09-18 2021-09-18 21:18
 
1759 소리, 건강 [1] 노대욱 959     2006-08-28 2006-08-28 09:04
 
1758 사랑합니다 [1] ghost 959     2006-06-19 2006-06-19 14:47
 
1757 빛의 사자들로부터의 메시지 10/1/2003 이기병 959     2003-10-05 2003-10-05 08:46
 
1756 美 연방은행 총재 맥도너 7월 사임 [2] 芽朗 959     2003-03-29 2003-03-29 12:03
 
1755 "신기한 동기" "브라이트한 후배".. 한동훈 현상 들여다보니 [1] 베릭 958     2022-04-27 2022-06-02 20:50
 
1754 GCR을 통해 복원된 공화국: 2022년 9월 20일 화 아트만 958     2022-09-20 2022-09-20 20:57
 
1753 내면의 갈등과 사회적 확장 [1] 산책 958     2007-07-27 2007-07-27 20:58
 
1752 미국이 왕좌에서 물러난다면 ? 나의길 958     2007-03-23 2007-03-23 21:52
 
1751 매달 1회쯤 정기 산행을 ... [1] 이주형 958     2006-10-09 2006-10-09 07:19
 
1750 게임하기 전에 숙제부터... [1] 김민수 958     2006-07-31 2006-07-31 21:21
 
1749 4월 29일 뉴욕에서 시위행진 [1] 멀린 958     2006-04-28 2006-04-28 13:29
 
1748 5 [5] 오성구 958     2004-06-13 2004-06-13 17:05
 
1747 새벽5시에 일어난일. [2] 정주영 958     2004-04-04 2004-04-04 06:12
 
1746 [돌고래의 생존전략-1] 어부들을 보기좋게 속인 돌고래의 탈출작전 휘리릭 958     2003-10-17 2003-10-17 18:47
 
1745 운영자님에게 [5] 이태훈 958     2002-08-30 2002-08-30 03:56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