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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부시대역 논란                                   관련자료:없음  [48776]
보낸이:진영권  (왕자1   )  2003-03-28 15:48  조회:308  추천:10

Source : The Guardian (www.guardian.co.uk.)

진짜 조지 부시는 활동 중지 중?
(Would the real George Bush please stand down?)

Tim Dowling, Thursday March 27, 2003

어제 조지 부시 대통령은 플로리다 주 탬파의 맥딜 공군기지에서 개전 후 첫 대중
연설을 했다. 하지만 그는 과연 진짜 조지 부시였을까?

그 뒤, 부시처럼 보이고 부시처럼 말하는 사람이 캠프 데이비드에 토니 블레어와
함께 나타났을 때, 정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맥딜 기지에서 연설을 한 것이 부시가
아니라 그의 대역이었던 것은 아닌지, 그리고 맥딜 기지와 캠프 데이비드 두 곳 다
대역이 사용된 것은 아닌지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난해하거나 위험한 연설을 해결하기 위해 부시가 몇 명의 대역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귀를 확대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는 의혹은 오랫동안 있어 왔다.

부시의 연설 패턴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온 많은 전문가들은, 연설 중 성경을
흉내낸다거나 - 이를테면 “이라크 정권을 응보하는 날이 있을 것이며, 그 날은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 혹은 3음절 이상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등의 특징을
볼 때, 어제 플로리다 중부사령부에서의 연설은 부시가 한 것이 맞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일관성은 연설자가 누구인가 하는 것 보다는
연설문 작성자가 누구인가에 달려 있는 문제일 뿐이며, 끊고 숨을 쉬어야 할 곳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부시 특유의 발성법은 대단히 흉내내기 쉬운 것이라는 점 등을
들어 이와 같은 견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몇몇 목격자들은 대통령의 두 눈 사이가 지나치게 가까웠음을
지적했고, 또 어떤 이들은 반대로 미간이 너무 멀었다고 믿고 있다.

만일 어제 연설을 한 것이 부시가 아니었다면, 과연 그것은 누구였을까? 일부
전문가들은 그것이 부시의 알려지지 않은 형제이거나, 혹은 위기 상황에 대비해
훈련 받아 온 숨겨놓았던 가족이거나, 아니면 최근 두발 이식 및 보톡스 주사를
맞은 그의 아버지 조지 부시가 아니었나 의심하고 있다.

또한 어제의 연설은, 대중 앞에 나타나는 부시의 모습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합성
영상 기술에 의한 것이었다는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기도 하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진짜 조지 부시는 어디에 있을까? 그는 죽었나?
납치되었나? 아니면 그냥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나?

몇몇 목격자들은 빈번한 사적인 만남을 통해 부시와 절친한 토니 블레어는 어떠한
대역에도 속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토니 블레어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대역 중 한 사람, 특히 평화와 국제 질서 유지에 헌신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특수 훈련을 받은 대역만을 계속해서 보아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현재 부시의 측근들은 어제 연설한 것이 미국의 진짜 대통령이었는지, 아니면
성형수술을 받은 닮은꼴이었는지에 대해 논평하기를 공식적으로는 거부하고 있으나,
비공식적으로 전해 온 견해에 따르면, 딱딱하고 공허한 제스쳐, 과도한 엄숙함,
자신이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말투 등을 봤을 때 부시 본인이 확실하다고 결론짓고 있다고 한다.
(요약/번역 : 진보누리 www.jinbonuri.com )

[원문] The Guardian (www.guardian.co.uk)

Would the real George Bush please stand down?

You may think the air of extreme witlessness impossible to mimic, but is the
man on the podium the authentic Dubya, a trained stand-in or an animatronic
lookalike? Tim Dowling investigates

Thursday March 27, 2003

Yesterday President George Bush made his first public appearance since the
start of the war, speaking to service personnel at the MacDill airforce base
in Tampa in an obvious bid to reassure Americans and boost the morale of the
armed forces. But how do we know this is the real George Bush?
Later in the day a man who looked and sounded like Mr Bush appeared alongside
Tony Blair at Camp David, leaving intelligence experts to ponder whether a
lookalike had been used, and whether the same lookalike had been deployed on
both occasions.
It has long been suspected that Mr Bush employs a string of lookalikes for
difficult or dangerous speaking engagements, some of whom may have had their
ears specially enlarged for the task.
Most of those who regularly monitor Mr Bush's speech patterns believe that it
was the genuine article who spoke at Central Command HQ in Florida yesterday,
pointing to a characteristic tendency toward quasi-biblical phrasing - "There
will be a day of reckoning for the Iraqi regime, and that day is drawing in
near" - and an almost total absence of words of more than three syllables.
Other experts disagree, pointing out that these consistencies originate with
speech writers rather then the president himself, and that Bush's main vocal
technique - the bewildered pause - is only too easy to imitate.
Several observers noted that the president's eyes seemed too close together;
others believed them to be too far apart (when viewed on a 21in TV screen, you
shouldn't be able to fit a pound coin between them, according to one rule of
thumb). It is telling, they say, that Mr Bush made his first appearance in
front of combat service personnel, none of whom are likely to have known him
closely during his days with the Texas National Guard.
So if it's not him, who is it? Some experts suspect that this might be a
heretofore unknown Bush brother, a family sleeper who has been groomed to step
in at times of crisis, or even George Bush Sr on his first outing following a
recent toupee fitting and a course of Botox injections.
Yesterday's appearance has also given fresh credence to outlandish claims that
Mr Bush's public outings have long been undertaken by an animatronic puppet
especially built for Dick Cheney in the mid-1990s.
If this is true, then where is the real George Bush? Has he been killed or
kidnapped, or is he just sitting at home talking back to the television?
It has been pointed out by several observers that Tony Blair, who has become
close to Mr Bush over the course of many private meetings, would never be
fooled by any sort of stand-in. It remains a distinct possibility, however,
that Mr Blair has only ever met a particular lookalike, perhaps one who has
been specially trained to appear committed to peace and international
stability.
For now, Bush-watchers are refusing to say publicly whether or not this is the
real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r a clever, surgically-altered lookalike.
Privately, however, they have carefully observed this confused-looking man,
with his stiff, empty gestures and false gravitas.
They have noted his peculiar phrasing, which gives little indication that he
understands the content of what he is saying.
They have examined his every doomsday platitude, scrutinised his baffled
expression and noted that he seems uncomfortable and completely lost whenever
the teleprompter is switched off.
And they have concluded that it must really be him.

자기자신도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듯한 말투 <--유머포인트

확실히 부시연설할떄표정보면 무슨 개그맨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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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
등록일 :
2003.03.28
23:38:30 (*.82.15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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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욱

2003.03.28
23:45:19
(*.104.232.129)
부시 아이큐가 91이라네요 ㅎㅎㅎ
아마 1급 비밀인듯

금잔디*테라

2003.03.29
00:23:33
(*.221.106.191)
티브이를 그렇게 많이 시청하지는 않는편이지만,
인터넷으로도 보는 부시의 연설 화면에서는
처음 전쟁 개시 화면과 날이 갈수록 머이 인물 모양새가
저도 비록 그렇게 눈썰미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뭔가 틀리긴 틀려도 좀 틀리다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어? 어제는 저 모습이랑 좀 다르다잉 오우~
...오늘은 좀 그렇구, 오메~? 오늘은 절라 핸섬하이...
첫날 화면엔 좀 영혼의 상태가 좀 비정상....인것 같더만...
여튼, 여럿 틀리는 모습들이 눈에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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