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수행하라 수행하라는 말을 아무리 해도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공부하라고 말해도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나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말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고,
사실상 끈기가 머리입니다..

고요히 앉아있기 위해
뻗치는 기를 소진시켜야 하듯이,
수행자의 계절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온갖 투쟁과 탐욕의 계절을 거쳐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한 것인지 내가 변한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만일 내가 변한 것이라면 나를 바꿈으로써 세상이 바뀔 것이니,
세상에 나설 이유가 없습니다.
만일 세상이 변한 것이라면 나를 지킴으로써 세상이 보존될 것이니,
세상에 나설 이유가 없습니다.


바꾸어야만 할 세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변화, 시기가 정해진 것들은 흔한 것이요
변함없는 것, 시기가 정해지지 않는 것들이 드문 것이 됩니다.

변화하는 세상은 그 자리에 고이 모셔두고,
동료들의 아픔과 기쁨도 그 자리에 두고..
혼자 정해진 길을 걸어갑니다.
그 길 외에는 아무런 길이 없습니다.
살려는 자리도 죽으려는 자리도 아니지만,
남에게는 무어라고 설명하기 힘든 자리로..
저절로 걸어갈 뿐입니다.


바꾸어야 할 세상도,
구제해야 할 중생도,
고통받는 자아도 없습니다.
가슴 속에 빛을 잉태한 순간부터는...

고독한 그 강물에는..
모든 것이 흘러들기 때문에,
굳이 길로 나서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가을이 되면 알곡이 고개를 숙이듯,
영혼의 계절이 차면
저절로 수행을 하게 되는 법인가 봅니다..










조회 수 :
1366
등록일 :
2007.09.08
02:30:50 (*.109.68.5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5254/726/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5254

로뎀나무

2007.09.08
21:38:02
(*.4.228.217)
내가 이곳에 와서...
산책님의 글을 읽고..
잔잔한 감동에 ....
포근한 가슴떨림을 느끼게 됨도...
혼자 정해진 길을 가는 오늘의 내 모습이겠지요..
산책님의 글처럼..
남에게는 무어라고 설명하기 힘든 자리로...
저절로 걸어갈 뿐인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조용한

2007.09.08
23:52:39
(*.209.43.248)
좋은 글 읽고 꼬리말 남깁니다.이전의 글도 이제 들어온 관계로 좀전에 읽었습니다. 공감이 되는 글 좋은 글이었슴에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나날이 ...

하얀우주

2007.09.09
14:38:18
(*.144.73.64)
산책님의 아름다운 마음의 꽃밭으로 산책을 잘 다녀왔습니다. 행복하세요~~

외계인23

2007.09.09
17:22:27
(*.104.106.75)
좋은 가르침이십니다

지구인의 구도의 길은
이렇게 산책하듯이 가볍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얽메임없이 물처럼 흘러가는 느낌이면
그 길이 빛을 향하는 것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외계인23드림

산책

2007.09.09
21:17:09
(*.196.60.82)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15030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15976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34907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2228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04134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08516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48864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7991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18228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32976     2010-06-22 2015-07-04 10:22
7521 차원과 승천의 뜻... [4] [1] 골든네라 2424     2010-03-22 2010-03-22 23:03
 
7520 샴브라 메시지의 11:11 12:12 [1] 김경호 2150     2010-03-23 2010-03-23 01:08
 
7519 궁극과 무한의 차이 유전 2111     2010-03-23 2010-03-23 08:02
 
7518 육신 소고 [2] 옥타트론 2007     2010-03-23 2010-03-23 11:35
 
7517 개인적 체험과 객관적 의미부여 [4] 옥타트론 1724     2010-03-23 2010-03-23 17:14
 
7516 세상은 그대로 천국이다. [1] 하디 1389     2010-03-23 2010-03-23 23:49
 
7515 게시판에 뜨는 악성봇으로 인해 트레픽 초과문제 김경호 1839     2010-03-24 2010-03-24 01:12
 
7514 불변의 나 [2] [18] 심경준 1675     2010-03-24 2010-03-24 01:38
 
7513 현대사회에서 순박한 사람들이 생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순수함과 강함의 겸비 [4] 목소리 2151     2010-03-24 2010-03-24 02:40
 
7512 널과의 채팅 내용 공개 - 손님은 유전 [27] 유전 1996     2010-03-24 2010-03-24 04:44
 
7511 나사가 중국 상공에 대형 황사 포착 [1] [36] 김경호 2539     2010-03-24 2010-03-24 14:49
 
7510 다이아몬드 아이들, 내적인 순수함과 강함의 공존 김경호 1687     2010-03-24 2010-03-24 18:54
 
7509 AH 빛의 멤버 소식21 -미 서부 지진에 대한 천상의 경고 [1] [55] Jack 2261     2010-03-24 2010-03-24 21:03
 
7508 외로운 존재들은 보라 -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5] file 유전 2040     2010-03-26 2010-03-26 09:55
 
7507 억세게 운좋은 모순투성이 달러 pinix 1511     2010-03-26 2010-03-26 11:43
 
7506 1단계 순진무구함, 2단계 예민한 육감, 3단계 순수한 광체 김경호 1511     2010-03-26 2010-03-26 14:50
 
7505 (관찰력)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수있는가? [2] 김경호 1826     2010-03-26 2010-03-26 21:15
 
7504 오라소마 25일 강좌 감상문 [3] 미키 2053     2010-03-26 2010-03-26 22:04
 
7503 *유태 볼세비키 공산당은 사기꾼이다* 김경호 2049     2010-03-26 2010-03-26 22:07
 
7502 지난 10년간 나는 파워를 잃었다. [2] 김경호 1567     2010-03-27 2010-03-27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