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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제 눈엔 내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마치 TV를 보는 화면처럼 앞부분이 보일뿐...
내 모습? 이 몸이? 이 몸은 단지 물질적인걸 경험하고 이기고 깨닫고 각성하기 위해 잠시 들르는 것일뿐...내 모습또한 이 몸의 모습이 아니며 내 이름은 조항록 이지만 이 이름은 내 이름이 아니고 이 몸에 붙은 이름입니다...유일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생김새와 행동패턴과...본능을 가진...물질계라는 바다를 항해하기위한 배 한척과 같은것...바람이 내 뺨을 스치며 향긋한 풀내음등이 내게 작은 기쁨을 선사할때도 난 시간속에서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우리모두 흘러간다고 느껴집니다.우리에겐 형체도 정해진 양도 시간도 없습니다.바람에 흙이 흘러가는 것처럼 우리도 형체없이 한뭉태기 빛으로서 시간사이를...우주의 섭리와 법칙사이를 흐르며 헤엄치는 것 입니다...우리모두 후에 격변이 오더라도 우리는...무
조회 수 :
1424
등록일 :
2008.03.18
21:40:47 (*.222.18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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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2008.03.20
21:05:10
(*.122.101.123)
실상은 숨지않았소 단지 우리가 눈을 감았을뿐이오 그럼 눈뜨면 보일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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