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부시 하는데... 부시가 혼자서 뭘 할 수 있을까...부시랑 고어랑 개인적으로 상대가

됐었나..?  고어의 박식함과 부시의 무시캄은 지난 선거기간 내내 화제거리였었다.

부시가 무서운 것은 그의 똘마니들 때문이다.. 우리가 부시를 만나려면 먼저 첩첩이

둘러쌓인 그이 똘마니를 거쳐야한다.

조폭얘기가 얼마전에 나왔었는데.. 조폭이 무서운건 똘마니들 때문이지. 왕초하나 달랑

있는 조직 무서워하는 사람 없다. 일은 똘마니가 다하고 그 윗대가리는..

그런데 그 똘마니들은 어디 우주에서 휙 나왔나 하면 .. 그렇지는 않다. 우리랑 같이 크고

자라온 녀석들이다. 지금도 우리들중 누구인가의 옆집에 살고있다.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이 정말로 사랑이 많고 이웃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똘마니들이 감화받아서

다 새생활할텐데...

어느 미친 바보가 지 똘마니를 교회에 보내고, 어디에 보내고 하겠는가...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의 무관심이다.

내가 내 옆집이랑 담쌓고 사는 동안 옆집사는 똘마니는 혹은 똘마니 후보는 지들 왕초

혹은 왕초후보한테 감동(?)받아서 똘마니로 무럭무럭큰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부시는 행여라도 욕먹을지 몰라도 부시를 따르는 그의 똘마니들은

미국인들의 이웃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것도 매우 인정받는 유능하다는 사람들이겠지.

그냥 여까지만 쓸랍니다. 긴글을 시로해서 (-_-);;; 길어져부럿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