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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우려 불구, 상대적 안정성 부각..유로존 경제와도 비교
- 금리 급등이 强달러 더 부추겨..美에 오히려 부담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연초만 해도 달러의 향방은 오리무중이었다. 금융위기로 상처 입은 위상과 막대한 재정적자 우려가 달러를 계속 끌어내릴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상대적으로 안전잔산 입지가 유지되며 크게 밀릴 요인이 없다는 기대가 팽팽히 맞섰다. 1년의 4분의 1 가량이 지난 현 시점에서 볼 때는 일단 후자 쪽이 옳았던 듯 보인다.

최근 유로존 위기로 인해 유로화 약세가 외환시장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지만 그 사이 달러 강세 역시 눈부시게 진행되고 있다. 사공이 많아 산으로 가고 있는 유로화는 그렇다치고 달러는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도 10개월 최고치를 기록하고 일본 엔화대비로도 2개월 최고치다. 뉴질랜드나 호주 등 상품통화 대비로도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유로존의 재정적자 우려로 인해 달러가 첫번째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면 바로 두번째 모멘텀은 미국 자체의 경기회복 기대가 컸다. 재정긴축에 나서면서 성장률이 정체될 것으로 보이는 유럽경제와 비교해볼 때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은 더욱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WSJ)은 투자자들이 유럽과 미국 경제를 비교하면서 향후 수개월간 달러가 유로와 엔 대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펀더멘털 요소를 더 찬찬히 들여다보면 달러 강세는 분명 모순을 가진다. 바로 미국조차도 재정적자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최근 본드-스왑 스프레드의 역전이나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반영한듯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의 부채 위기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국채입찰 부진으로 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8%대 중반까지 밀렸다.

같은 날 핌코의 스티브 로도스키 채권 운용 헤드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장기 국채 가치가 재정적자와 막대한 국채 공급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차라리 단기채권을 사는 것이 낫다"고 평가했다. 앞서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미국 국채보다는 재정상황이 나은 독일 국채를 더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엔화 대비 달러 강세의 경우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야기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 역시 아이러니다. 일본은 최근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발표했고 또다른 완화조치를 예고하면서 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더해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일본과의 시중금리 차이를 더욱 벌리며 달러 강세를 이끈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미국 재정적자 우려가 달러 강세 압력을 강화시켰다고도 볼 수도 있다.

통화 강세가 자국 수출에 압박을 가해 경제에 또다른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달러 강세가 미국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은 아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더 점쳐지는 상황에서 달러 강세는 미국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짐이 될 수도 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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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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