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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loveandforgive/4373522?nil_profile=blog 9월의 독립운동가  조소앙(趙素昻)
(1887. 4. 30 ~ 1958. 9)

1. 선정배경

  광복6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어려서 한학을 익히고 성균관에서 수학한 뒤 황실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에 유학, 명치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귀국하여 경신학교·양정의숙 등에서 교편을 잡다가 1913년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한 이후 박달학원·신아동제사·대동당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1917년 대동단결선언과 1919년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하였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임시헌장과 임시의정원법을 기초하고 임시정부에서 국무원 비서장·외무부장, 임시의정원의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20년대 후반 삼균주의를 창안하여 독립운동의 대동단결 이념과 임시정부의 지도이념으로 정립시켰고, 1930년 상해 한국독립당을 비롯하여 1935년 재건 한국독립당, 1940년 중경 한국독립당의 창당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맡아 임시정부를 지지 후원하였고, 1941년 대한민국건국강령을 기초하여 광복 이후 국가건설의 대강을 세웠으며, 해방 이후 자주통일 민족국가건설에 애쓰다 6·25전쟁 중 납북되어 1958년 서거하신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선정

1887(고종 24) 경기 파주~1958. 9. 9.
조소앙
중국에 망명해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독립운동노선이자 광복 후의 새로운 국가건설 방략을 제시한 삼균주의(三均主義)를 정립했다. 본관은 함안(咸安). 본명은 용은(鏞殷). 자는 경중(敬仲), 호는 소앙(素昻).



[초년]

아버지는 정규(禎奎)이며,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1904년 성균관을 수료하고 7월 황실유학생에 선발되어 도쿄[東京] 부립 제1중학에 입학했다.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격분, 동경유학생들과 우에노 공원[上野公園]에서 7충신의 추모대회를 열고 이하영(李夏榮) 등의 매국행위를 성토했다. 1906년 동경유학생 친목단체인 공수학회(共修學會)를 조직하고 학보의 주필로 활동했으며 1907년 국채보상운동에 호응해 단연동맹(斷煙同盟)을 조직해 활동했다. 같은 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세이소쿠 영어학원[正則英語學院]에서 공부했으며 1908년에는 메이지대학[明治大學] 법학부에 입학했다. 1909년 1월 대한흥학회(大韓興學會)를 창립하고 같은 해 5월 창간된 〈대한흥학회보〉의 주필로 활동했다. 1910년 한일합병 때 '한일합병성토문'을 전달하고 비상대회를 소집하려던 것이 발각되어 연금당했다. 191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해 경신학교·양정의숙·대동법률전문학교 등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다.



[임정활동 및 민족유일당운동]


1913년 베이징[北京]을 거쳐 상하이[上海]로 망명했다. 신규식(申圭植)·박은식(朴殷植)·신채호 등과 함께 동제사(同濟社)를 개조해 박달학원을 창립하고 청년들의 교육에 힘썼다. 1915년 국내외 동포의 대동단결을 유도하기 위해 육성교(六聖敎)를 제창했으며 1917년에는 국내외 동포에게 대동단결선언서를 작성·선포했다. 또 만국평화회의에 출석할 준비로 주권불멸론(主權不滅論), 주권민유론(主權民有論), 최고기관 창조의 필요론을 골자로 한 취지서를 작성해 이를 스웨덴에서 개최된 국제사회당대회에 조선문제의 의제로 제출하여 통과시켰다. 1918년 김좌진(金佐鎭)과 함께 대한독립의군부를 조직하여 부주석에 선출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만주 지린[吉林]에서 여준(呂準)·김좌진·황상규(黃尙奎)·박찬익(朴贊翊) 등과 '대한독립선언서'(무오독립선언서)를 작성해 김교헌(金敎獻) 등 재만독립운동가 39명과 공동서명하여 발표했다. 1919년 3·1운동 후 상해임시정부 수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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