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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모종의 음모집단의 마인드컨트롤(심리조종)인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이 대규모/총체적/점진적 인구 감소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일일 것 같다는 생각에 저는 이런 의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사고가 나기 몇일 전부터 대구에서는 다량의 켐트레일이 뿌려졌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켐트레일은 사람들의 심리를 조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가 났음에도 지하철 차량의 문을 신속히 여는 근본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평정할 수 있었던 자들이 없었다는 점도 이상하고, 사고가 나고서 10분이 지나서야 대피 명령이 떨어졌던 것도 이상하고, 화재가 난 전동차의 반대편으로 오던 열차의 기관사가 자백에서 낌새를 발견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차를 멈추지 않고 플랫홈까지 열차를 들여놨던 것도 이상하고, 그 이전에 화재를 냈다는 범인은 처음에 "나는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던 점도 수상쩍은 면이 적지가 않습니다. 범인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서 한 일일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물론 나중에 범인은 "신병 비관으로 나혼자 죽긴 아까워..."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중개자 역할을 한 자는 사이비 종교 집단 관련자나 언젠가 http://scintoy.com 자유토론 게시판에 올라 왔었던 초능력-유체이탈 부대 관련자일 것 같습니다. 만약에 범인이 누구의 사주를 받지 않았고 순수한 자신의 의지로 한 범행이었으면 차라리 "나는 안했다"라고 들어야 뻔할 발뺌을 했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http://nowworld.pe.kr/subway.html 에 보면 지하철 발명과 관련된 음모집단들의 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대도시 교통의 해결사로 지하철을 꼽으셨다면, 여러분은 이 커다란 발명에 대해서 많은 환멸을 느낄 것입니다.(nowworld.pe.kr 의 주인은 기독교의 열성적인 성도입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세상을 보는 면이 좀 안쓰럽네요.)
조회 수 :
1175
등록일 :
2003.02.19
13:43:08 (*.37.1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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