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얼마전 고 김득구 선수와 마지막 승부를 펼쳤던 미국의 복싱 챔피언 맨시니가

내한 했더군요. 그는 김득구가 챔피언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칭찬하더군요.

제가  철들기 전에 김득구는 미국에 가서 라스베가스 링 위에서 죽었습니다.

전 그때 김득구선수를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권투(저는 그때 단순히 스포츠라고

생각했었음)하다가 죽다니... 몸에 이상이 와서 견딜 수 없으면 그만 타올 던져야지

뭐하러 개죽음하나...이런 생각을..했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맨시니는 그때의 충격으로 무패의 (챔피언) 복싱생활을 청산하고 은퇴했고 그 충격으로

오랬동안 방황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는 이렇게 김득구 선수의 영화가 만들어져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하더군요. 진심인것 같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제 눈시울이 왜 뜨거워 지는지...

전 맨시니가 은퇴했던 사실도 몰랐고... 혹시나 김득구같은 동양선수의 죽음따위는

별로 신경도 안쓰는 거만한 미국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맨시니가 그냥 친하게 느껴졌습니다. 뭐 만나서 얘기해보기 전에는 잘 모르겠죠.

아무튼 고 김득구선수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은 저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그의

삶은 지나간 내 모습의 한 단면이기 때문이죠. 크하하.. 지나간 세월의 처절함을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도 저와 공감하시면 좋겠습니다. ^^
조회 수 :
3402
등록일 :
2002.06.30
20:34:02 (*.77.242.201)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28260/248/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28260

라파엘

2002.07.01
14:41:01
(*.105.131.211)
닐리리야님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40169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4083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60005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47298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29373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33699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73947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05081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43481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58143     2010-06-22 2015-07-04 10:22
427 비둘기 리포트 - 주말 동향 [1] 아갈타 2401     2002-07-15 2002-07-15 22:03
 
426 음악과 사랑이란!? 용혜원 퍼옴 (한번 음미해보세요) paladin 2326     2002-07-15 2002-07-15 21:28
 
425 여러분..사랑해요.저..나뭇잎이에요. [3] 소리 2440     2002-07-15 2002-07-15 19:36
 
424 네덜란드의 중국인들추태 [3] 우헤헤 2653     2002-07-15 2002-07-15 16:19
 
423 +++그대는 이세상에 태어나 뭐가 되기를 바라는가 +++ syoung 2884     2002-07-15 2002-07-15 11:34
 
422 ROD [1] 이은경 2761     2002-07-15 2002-07-15 10:17
 
421 +++난 도대체 실패만 연속이니 --왜 그럴까 ? +++ [1] syoung 2734     2002-07-14 2002-07-14 16:41
 
420 비둘기 리포트 - 주초 동향 [6] 아갈타 2713     2002-07-14 2002-07-14 14:07
 
419 9일자 메시지에서 새로운 기술문명에대한 생각 김찬웅 2482     2002-07-14 2002-07-14 10:17
 
418 그림판에대하여...재고해볼여지가... [2] 지구사랑 2687     2002-07-14 2002-07-14 02:31
 
417 이번 하나됨의 비둘기 네사라 메세지... [2] 양승호 2764     2002-07-13 2002-07-13 14:27
 
416 달을 돌고 있는 물체들의 목적 [레이디 카지나 메시지 중에서] [2] 권용란 2757     2002-07-13 2002-07-13 00:38
 
415 [re]외계와 지구의 여러 세력간의 지구에서의 한 판 승부? [1] 한울빛 2793     2002-07-13 2002-07-13 23:23
 
414 [노래2]우리가 빛이 될수만 있다면 芽朗 2844     2002-07-12 2002-07-12 23:04
 
413 라이올린 – 내부의 창구 아갈타 2411     2002-07-12 2002-07-12 23:04
 
412 ++지금 이글을 보는 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찾는가++ [1] syoung 2849     2002-07-12 2002-07-12 22:55
 
411 메타트론 - 시간과 공간 [6] 아갈타 2737     2002-07-12 2002-07-12 22:39
 
410 [노래1]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1] [38] 芽朗 2793     2002-07-12 2002-07-12 01:16
 
409 레이디 카지나 메시지(5/19) [1] *.* 3037     2002-07-11 2002-07-11 23:27
 
408 사랑의 힘으로. ^^ [2] 情_● 2673     2002-07-11 2002-07-11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