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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똑, 똑"
갈 길 잃고
지붕으로 새어드는 빗방울들

양동이 받쳐놓고
아빠는 걱정하며
지붕위로 가셨는데

동생은 빗물 양동이에
빨강 노랑 종이배를 띄운다.

경혜순 - 비오는 날 -
조회 수 :
1634
등록일 :
2005.08.11
19:23:00 (*.186.94.15)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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