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들의 메시지에는 말의 유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휘둘린다거나 핵심을 놓치지 마십시오. 이 "유희"는 신중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날마다 사용하는 언어 속에는 여러 우주간을 통째로 연결하는 문호와 통로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여행객이라도 지금까지 자신이 말해오던 것을 바르게 파악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때때로 '생각' 자체가 바로 그 열쇠, 그 핵심, 그 실체가 됩니다.

정거장에 들어서기-
이 우주의 어떤 재 연결의 기제(基劑)이든 그것이 가동될 때, 첫 번째 단계는 관점을 바꾸겠다는 주체의 결연한 의지입니다. 여행객에게는 그가 지내온 거리를 떠나서 새롭고 평범치 않은 새로운 의식의 장(場)으로 '들어가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서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우주의식과의 첫 만남은 호기심과 탐색의 설렘을 맘껏 발휘하는 시기가 되거나, 혹은 인생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전망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주는 커다란 정신적인 충격의 결과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핵심적인 과정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여행객은 우선 현재의 '제한'이란 제목의 정신구조의 파일을 종료시킴으로써, 그에게 새로운 시각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과거의 여러 생에서는 우리들이 여러분에게서 '제한'에 맞추어진 프로그램을 해제시키는 데에는 여러분이 "죽음"이라고 부르는 절차를 거친 후에야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직 이 목적만을 위해 건설된 특수한 "역(驛)"이 있어 이 안에서, 우리들은 여러분들이 물리적 형상 안에 존재하고 있는 동안에도 여러분들의 사고작용 속으로 재 연결과 관계하는 모든 "교량적(橋梁的) 개념들"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는 순간은 여러분을 여러분이 원하는 어느 곳으로든지 (그리고 어느 때로든) 데려다줄 수 있는 다차원적인 운송수단입니다. 여러분을 창조주, 여러분 본래적 자아의 품으로 데려가고, 그후 계속하여 새로운 목적지까지 여러분을 운송해 주는 것은 이 열차 안에 있는 여러분들의 '좌석'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오직 하나 뿐인 순간, 존재하는 유일한 순간이란···과거, 현재, 미래···'지금'이라는 바로 이 순간뿐입니다. 오직 이 한 가지 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의 순간이란 그를 대신할 수 있는 다른 판(版)들로 가지를 넓히고 그 수는 무한대입니다. 각각의 판은 다른 선택의 경우 손쉬운 참조를 위해 우주 의식의 내부에 있는 그들의 핵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과거" 기억이란 연속된 조각들을 이어 현재에 연결시켜두고, 이러한 사건들은 "오랜 시간 전에" 일어났다고 자신에게 전달함으로써 창조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지금'도 역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록 다른 레벨의 의식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현재에도 진행중인 사건들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여러분의 지각(知覺) 열차가 그 사건들로부터 "굽이를 돌아(round the bend, 동시에, 안정이 깨어져 지루함, 분노 등을 느끼는 상태도 의미)" 혹은 일정 주제에 머물던 에너지, 혹은 인연의 선이 돌아서 방향을 틀어, 여러분들이 다른 생각이나 안건 등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미래"란 겉보기에는 아직 일어난 적이 없는 사건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환상입니다. 오직 하나의 '지금이란 순간'만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바로 지금 존재합니다. 항상 그래왔으며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여러분들의 '지금 이 순간만으로 짜여진 여행' 에서, 여러분들은 행로를 따라 경관을 장식해왔고 그래서 그들은 사라진 듯이 보입니다.

실제로 그것들은 창조주가 선사한 망각의 베일에 의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망각이란 바로 창조주인 여러분들이 완전히 이 목적만을 위해 설계해 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갑"이란 지점에서 "을"이란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그후, "병"에서 "정"으로 그리고 "무"라는 지점으로 행로를 이어갑니다. 모든 것은 하나입니다. 하나의 신성입니다. 무릇 여러분들 또한 하나인 것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15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