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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를 만들었어.

 

그위를 올라가려고 하지. 난 용기를 줘.

그러나 모래로 지어진 길은 스스로 주저앉고 허물어져 버리지.

 

그러나 서로 손을 잡고 올라오면,

모래성이라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

 

그때는 피라미드를 굴려.

그것이 모래성이 발판이 되도록.

 

 

피라미드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란다.

순수가 없다면, 날 수 없다.

 

 

아이들의 공간에서는 희생이 순수를 앞설 수 없단다.

 

 

 

 

아이야.

정신차려라.

 

 

 

 

 

 

 

조회 수 :
2700
등록일 :
2011.01.31
10:43:45 (*.37.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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