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용 교수의 대구모임에 다녀왔다.
다녀온 소감은?
한 마디로 존나 실망이다.
나는 처음 가 보는 지라 참석자로 가게 되었다.
어떤 남자분 말이 왈, 증산 선생이 우리 우주(은하라고 했던가?) 최고의 관리자라고 했다.(존나 황당... )
그리고 김ㅇ자라는 여자분이 참석자에게 차례대로 리딩?(그것을 리딩이라 말할 수 있는지...)을 해 주기 시작했다. 눈을 감고 한동안 뭔가를 생각하는 듯 했다. 그런 뒤 눈을 뜨고 나서 말을 해주고는 했다.
나는 ㅇㅇㅇㅇㅇㅇ 별에 5차원의 상위자아가 있다고 말했다.(내 기억과 크게 틀림.)
참석자마다 무슨 별 몇 차원의 상위자아가 있다고 했는데 그 별도 크게 나누어 시리우스, 플레야데스, 오리온, 안드로메다, 아르크투루스 뿐이었다. 북두칠성이나 카시오페이아나 직녀성의 베가나 견우성의 알타이르, 안타레스 등의 별들도 많을 텐데 위에서 말한 별들 이름 밖에 모르는 것 같았다. 상위자아가 머무는 차원도 5, 6차원이 대부분인 것 같았다. 사명이란 것도 5가지들 중 하나만을 찍어 말해주었다. 그 사명도 몇 년도부터 시작하게 된다고 했다. 또 참석자마다 장 교수와는 전생에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 살았을 때 인연이 있었다고 말해주었다. 장 교수는 참석하지도 않았다. 바쁜 일이 있어 그럴 수도 있겠지 뭐...
개인적인 질문을 하면 명쾌하게 대답은 못해주었고 어물쩍 넘기거나 아리송한 답변만을 해주는 것 같았다. 미리 준비된 말만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들었다.
아... 너무 지나친 기대를 하고 왔기에 큰 실망을 금치 못했다.
거기서 말해주는 걸 무조건 믿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이 저의 장 교수 대구모임 후기입니다.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거기서 말해주는 걸 무조건 믿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생에 대해서는 차라리 역행최면술을 받는 게 훨씬 나은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