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라엘공습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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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최대의 저항운동 단체인 하마스(Hamas)의 창설자이자 정신적 지도자인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Yassin·66)이 22일 새벽(현지 시각)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의 신망이 높은 그가 표적 살해됨에 따라 연쇄테러 등 이·팔 간에 유혈 충돌 위기가 크게 고조될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 일정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신은 이날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 내 가자시티의 사브라 지구에 있는 알 무자마아 이슬람 사원에서 새벽 예배를 마치고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떠나려다 이스라엘 헬기가 쏜 미사일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하마스 관리와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건 직후 이스라엘 라디오는 아라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암살을 직접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야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팔레스타인인 수만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격렬한 항의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고, 수백명의 무장세력은 허공에 총을 쏘는 등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하마스 지도부는 “샤론이 지옥의 문을 열었다. 그의 목을 처단하는 것을 어떤 것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하마스 산하 무장단체인 에제딘 알 카삼 여단은 지도자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인 수백명을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전국에 걸쳐 안보 수위를 높이는 한편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접근을 전면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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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이 드디어 최후의 발악을 하는구만...
피의 보복전을 불 붙이기 위한 음모...
이 사건이 이 시점에 왜 일어났는지는  이 사이트 사람들은 잘 알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