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여기 회원들 수준에 비하면 우스운 수준인가?  

'올해 8월26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
아마겟돈.  선과 악의 최후의 결전이 일곱달 앞으로 닥쳤다.  프랑스 대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의 예언을 보다 자세히 연구한 결과 올해 여름이야말로 '아마겟돈의 날'이라는 새 해석이 나왔다.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인 도나 앤드루스 박사는 "수많은 종말론 중 이것이야말로 최후의 예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중주간지 <선> 최근호가 그 내용을 보도했다.
도나 앤드루스 박사는 지난해 5월 한 프랑스인의 서고에서 발견한 500년된 고문서 <제나르의 유서>를 토대로 '8월26일 설'을 제시했다.  <제나르의 유서>란 노스트라다무스의 제자 도미니크 제나르가 스승이 죽기 직전에 말한 예언을 보충해 적어놓은 것이다.  그는 "은유적으로 표현된 '제나르의 유서'의 문구를 해석한 결과 예언이 지금의 현실과 딱 떨어지며 인류가 직면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앤드루스 박사가 발견한 종말의 징후와 예언. 

▲북한의 위협〓<제나르의 유서>에는 "동방의 양자리좌에 위치한 나라의 권력을 장악한 강한 사람이 권력을 이용해 그의 백성을 불태워 죽일 것이며 떨어지는 별들은 이 땅을 전쟁터로 만들 것"이라는 구절이 있다.  앤드루스 박사는 "이것은 북한의 핵문제를 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구절은 핵발전소의 붕괴나 핵미사일 실험이 잘못돼 전세계가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격으로 공포에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세계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암살된 오사마 빈 라덴〓<제나르의 유서>에는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언급도 있다.  앤드루스 박사는 '멀리 있는 배, 쇠로 된 하인들이 아라비아의 검은 왕자를 때려 눕힌다.  그의 보이지 않는 군대는 흩어진다'는 구절을 제시하며 이것은 미국 함대가 미사일 등 무인 비행무기를 발사해 빈 라덴을 죽인 것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 구절은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붕괴되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전쟁〓이라크 전쟁은 이라크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다. "황폐해진 바빌론은 밤에 '전쟁의 천사'의 봉인을 풀면서 공격한다"는 예언서의 구절이 지난날 바빌론 왕국이 있었던 이라크가 미국을 기습하는 시나리오를 암시하고 있다. 앤드루스 박사는 "이 전쟁이 인류가 지구상에서 싸우는 마지막 전쟁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테러〓앤드루스 박사는 "'병사들은 두 마음을 갖고 장군들은 검은 마스크를 쓴다. 태양이 사자자리에 들어오면 목성은 떠난다'는 예언서 구절은 점성술로 파악하면 날짜는 올해 8월26일이며 내용은 미국 군 최고사령관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세계가 혼란과 배신의 시기를 맞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국 군 최고사령관이 부시대통령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살아남기 위해서〓종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앤드루스 박사는 '은신처를 만들어라' '피란 준비를 하라' '응급조치법을 배워라' '면역하라' '성경을 공부하라' '뉴스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라' '생존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라' 등 7가지를 권하고 있다.  특히 '좀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마지막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한게  조금 유치한 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