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아눈나키의 딜레마01--

버클리와 흄(둘다 경험론을 중시하는 철학자로, 약간의 시각
차이가 있음)이 논쟁을 하는데
"숲속에서 나무 한그루가 쓰러질때 듣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과연 소리가 나겠는가?" 하는 문제로 언쟁을 했습니다.*
--*플레아데스 비망록에서 발췌--

이문제는 철학에서도 자주 이슈가 되는 부분이죠.
"내가 죽으면 내가 보는 우주가 계속 존재할까?" 같은 고전적인
딜레마하고 같습니다.

이글을 접하시는 대부분들 께서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면서
"나무가 쓰러지면 소리가 나지 안나냐?"
하는 반응을 보이실겁니다. 왜냐하면 나무가 쓰러지면서 나는 소리를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경험적으로 안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다음 문제를 보죠.

도서관에 책상이 쭈욱 나열 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열람실이 너무
커서 나열된 책상 끝은 너무 멀어서 시야 에서 안보입니다.
"그럼, 시야에서 안보이는 책상은 실제로 존재 할까요?"

이것도 역시 무슨 항당한 문제라고 하면서,
"그쪽으로 걸어 가보면 시야에 들어 오는데 당연히 존재하지!"
라고 말씀 하실겁니다.

생각해보면 너무 쉬운 문제이지만 한가지 재미있는 문제가 또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것을 어떻게 알지?"라는 거죠.

진짜로 어떻게 알죠?

여기서 바로 '아눈나키의 딜레마'가 생깁니다.

처음 문제로 돌아 가보죠.
나무가 쓰러질때 정말 소리가 나는 것을 어떻게 알까요?
진짜 나무가 쓰러져서 난 소리 일까요?
자신도 못듣고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다면,
(소음측정기로 하면 해결이 되지 않겠냐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것도 역시 인간의 오감을 걸쳐야 하기 때문에 같은 연장선상의 문제일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소리가 난다고 확신 할수 있을까요?

내가 들어서 소리가 났음을 확신했고, A라는 사람 B라는 사람
C라는 사람...등등
그러니 이러한 방법으로 "나무가 쓰러지면 반드시 소리가 난다"
라고 결론을 내릴겁니다.
이것이 인간 사유 최고의 방법중 하나인 "귀납법"입니다.

두번째 문제도 같은 방법으로 설명 됩니다.
'보이지 않는 산의 나무를 직접 등산해서 가보니 나무가 있더라..
그러니...내가 다시 돌아와도 나무가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우주도 멀리 보이는 은하계, 무수한 성단들, 내눈에는 점밖에
보이지 않지만...
우주선 타고 가보면 멋지게 존재(망원경이나 탐사선이
찍은 사진을 떠올리면서) 할것이다."

"이 우주는 나와 상관없이 3차원(물리 학적으로 말하자면 시간을 포함 하여
4차원)으로 존재하며, 우주 법칙이 존재하는 무한히 뻗어 있는 항성과 별로
채워져 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유치원생도 아는 것이라서
너무 유치하죠.
하지만 여전히 "어떻게 그것을 알까?"하는 의문이 남습니다만...
이제 알았으니...말장난 그만 하라고들 하실겁니다.

그런데...
경험적인 방법이나 귀납법이 전부 아눈나키의 함정입니다....

PS" 이것은 계속 되는 연재물입니다...

조회 수 :
1592
등록일 :
2005.02.25
21:52:05 (*.102.41.9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0401/6f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0401

임병국

2005.02.26
09:20:22
(*.112.57.156)
눈에 눈이 들어가니 눈물인가요 누운물 인가요?
닭이 먼저인가요? 계란이 먼저인가요?
아마도 헤겔은 이러한 이원성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 변증법을 주장한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로 인해서 한국은 실이 많은가요 득이 많은가요?
범죄가 많아 검사들이 많이 선발되었습니다. 로스쿨이 더 늘어나서 건축해야지 교수도 늘어나야지 기숙사도 지어야지 ~지 ~지 ~지 .....아 범죄가 사회를 먹여살리네요.....

pinix

2005.02.26
14:50:20
(*.62.171.214)
내 눈 만 있고 내 마음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pinix

2005.02.26
14:51:50
(*.62.171.214)
내가 우주 저 멀리 있는 별을 보지 못했다면 내 마음에 없는것이지 그곳 별 주민이나 그 별을 창조한 창조자의 마음은 엄연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맨 끝의 책상을 내가 보지 못했다 해도 그것을 만든이의 마음엔 그것이 있으므로 있읍니다 .
그리고 또 하나는 그렇기에 사람들 마다 각자의 우주가 있다고 하는 말이 있읍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40632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4170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59857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47714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29492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32998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7404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05417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43376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58219     2010-06-22 2015-07-04 10:22
13128 겨우 색깔이나 말하자고 적은 글은 아니죠. [1] 옥타트론 1611     2012-05-06 2012-05-06 22:06
 
13127 액션님 부탁입니다. [51] 옥타트론 2106     2012-05-06 2012-05-06 17:34
 
13126 개별을 모르고서는 전체를 모릅니다. [1] [29] 옥타트론 1605     2012-05-06 2012-05-06 22:00
 
13125 수련의 유의점, 13929 이삼한성자님의 글,도덕의 기준점 [2] 옥타트론 1931     2012-05-06 2012-05-06 10:37
 
13124 [인과응보 실록] 마음이 바르지 못해, 공명의 복이 깎이다 대도천지행 1505     2012-05-06 2012-05-06 02:21
 
13123 [수련이야기] 칼산 위를 걷다 - 무위의 뜻을 깨달아 [8] 대도천지행 1606     2012-05-06 2012-05-06 02:16
 
13122 [윤회 이야기] 천지지행(4) - 인간세상에 떨어져 속세에 물들다. 윤회의 고달픔 [1] 대도천지행 1514     2012-05-06 2012-05-08 01:27
 
13121 이번에는 막 몸도 진동하고 진짜 일어 날 것 같아요... [73] 새시대사람 2432     2012-05-06 2012-05-06 00:01
 
13120 자기가 창조한건 자기가 불러들일줄 알아야 한다. [1] [29] JL. 1758     2012-05-05 2012-05-06 10:24
 
13119 [파룬궁 진상] 중국에서 파룬궁 시위가 아니라 평화청원 - 베이징 중난하이 4.25 청원 전말 [41] 대도천지행 1677     2012-05-05 2012-05-05 10:02
 
13118 [수련 이야기]【인간 신화】후회없는 생명 (후속) - 끝내 바른 길로 [34] 대도천지행 1681     2012-05-04 2012-05-05 10:04
 
13117 [수련 이야기]【인간 신화】후회 없는 생명 (하) 대도천지행 1532     2012-05-04 2012-05-05 10:04
 
13116 [수련 이야기]【인간신화】후회 없는 생명 (상) 대도천지행 1784     2012-05-04 2012-05-07 13:34
 
13115 자칭 유관순 친구라는 분의 증언(객관적 증거가 없어서 신빙성 제로) [6] 은하수 1926     2014-08-09 2014-08-16 10:39
 
13114 [윤회 이야기] 안니의 신비한 운명과 윤회 이야기 (3) [35] 대도천지행 1772     2012-05-02 2012-05-02 14:37
 
13113 [윤회 이야기] 안니의 신비한 운명과 윤회 이야기 (2) [4] 대도천지행 1555     2012-05-02 2012-05-03 08:25
 
13112 [윤회 이야기] 안니의 신비한 운명과 윤회 이야기 (1) [39] 대도천지행 1731     2012-05-01 2012-05-02 14:26
 
13111 * 실각한 보시라이, 심복 왕리쥔, 수하 공안의 증언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 장기적출 목격", '인체의 신비전' 시체가공공장 플라스티네이션의 실체 대도천지행 7982     2012-05-01 2012-05-02 12:38
 
13110 [마르크스, 사탄의 길, 공산주의] 행복의 이름으로 세계를 장악한 마르크스의 유물론과 무신론 [1] 대도천지행 1959     2012-05-01 2012-05-01 03:39
 
13109 거지의방랑 [2] 별을계승하는자 1489     2012-05-01 2012-05-07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