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서 보니까 미국이 북한에 대한 무력대응을 포기했다고 하는 기사가 있더군요!

하하하! 겉만 화려한 최첨단 무기 운운하며 2개전장에서 동시에 승리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허세를 부리며 북한에게도 무력대응을 카드를 뽑을 수 있다고 협박하던 것들이, 이젠 무력대응 의지를 포기했다고라...

아유 통쾌해!

하기사 이라크정도의 군대에도 저 모양이면, 군사력 세계4위인 북한에 어떻게 대응을 하겠습니까? 이번 이라크전에서 그동안 미군이 전력이 과장되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즉, 게릴라전에 거의 효과가 없음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게릴라전은 전형적인 재래전인데... 임진왜란 때도 우리 선조들이 큰 효과를 올리지 않았습니까?

이번 파병문제도 미국을 달래야 북한 문제를 전쟁의 우려없이 순탄하게 풀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 파병찬성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라크전을 보면 더 이상 미국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종이 호랑이로 밝혀진 미국입니다. 만일 미국이 북한을 건드려서 전쟁을 일으켜 놓고, 뒤처리도 못하고 도망갈 경우 그 결과가 어찌 될지는 불을 보듯 뻔한 것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미국을 지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남북이 어떻게든 평화롭게 공존해야 합니다. 북한에 온건한 정권이 들어설 때까지는 통일도 어려우니, 무리한 기대는 버리고 북한에 조금씩 지원을 하면서 그들의 경제건설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보아 가면서 결론을 내리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