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에고를 버리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없다면 무지를 경험하지 못한다.
무지를 경험하지 않고 처음부터 모두가 현명한 세상이라면 의미가 있는 삶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그것은 마치 빛을 바라며 빛의 다른 한면인 어둠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완전히 어둠을 부정해 버리면 그렇게 찾아 헤매이던 빛도 그 존재가 지워지고 만다.
모든 감각의 수용은 그것의 비교 가능한 수치가 주어질때  비로소 인식 되어지며 그 가치를 논할 수 있다. 에고란 무엇인가? 에고는 과연 더 고등한 무엇이 되었을 때에는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인가... 과연 그럴까? 아니다... 그 존재의 한계에 걸맞는 에고는 또 다시 존재하게 된다.
그것이 소위 말하는 존재간의 한계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하여 에고를 버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비교할 수 없는 자신이 되어버린다면 그것은 무슨 의미가 되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가...

사실 에고란 관념이라 하겠다... 관념이라...
우리는 언어로 사고를 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언어가 아니어도 충분히 느낄수 있다.
하지만 느낀 것을 전달하려면 우리는 언어를 사용해야한다.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언어란 도구는 이제 도구가 아닌 주체가 되어버린 세상이다.
사고를 막아버리는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이 언어이다. 언어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물론 언어만 그런것은 아니다... 언어의 예에서와 같이 인간은 스스로를 위해 만들어 놓은 것들을 스스로 한계치로 만들어 버리는 어리석음을 지니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다만 지금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가...
아님
"원래부터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가...

에고는 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깨우쳐주어야 할, 영원히 닦아야할 그릇이다.
버려야 할 것은 에고가 아니라 에고를 답답하게 만들어 버리는 관념들이다.

"나"는 무엇으로 "너"와 구분되는가? 그것을 알아야만 "나"와 "너"는 하나가 되는 방법을 찾아내게 되지 않을까?
어떠한 부분에서 우리는 분명히 각자의 에고와 관념으로 구분되어진다.
"나"를 스스로 "나"라고 자각할 수 있게 하여주는 구분점은 무엇인가?

빛과 어둠을 분리하려던 내가 있었고, 그것이 무의미한 분리임을 알게된 내가 있게 되었고, 버려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던 내가 있었고, 버리지 않고도 나를 더 넓힘으로써 더 가질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내가 있다. 하지만 분명히 이것도 관념일 것이다. 이것을 알아내는데 힘들게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것은 그보다 강했던 에고와 더 하위 수준의 관념이었을 것이다.
그것들은 버려선 않된다. 지금의 나를 지탱한는 것은 지금 단순히 알아낸 당장의 순간만이 아닌 것처럼, 나는 나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서는 존재하지 못한다.

에고를 버리라는 어려운 말로 자꾸 사람들을 더욱 힘든 고민의 세계로 이끄는 사람들에게 고한다. 그대는 진정 그것을 버릴수 있는가? 과연 그럴수 있는가?
에고를 의식하므로 당신은 에고에 시달린다...
나는 그것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를 단 하나밖에 떠올릴 수 없다...그것은 "우주"...

답은 이미 나와있고...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가 그대에게 남은 문제이다.
이야기를 복잡하게 끌어가는 방법도 있고 단순히 질러가는 방법도 있다.
무조건 하나의 길만 옳다고 기를 쓰며 걸어가는 그대를 그대는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는가?

모든 것을 느끼며 자신을 넓히고 또 넓혀라... 그것은 버리는 것보다 어렵지 않다.
그렇게 쉼없이 넓히다가 멈추어지면 그렇게 또 잠시 머무는 것은 어떠한가?
그렇게 머물면서 그 상태의 우주를 느껴보는 것은 어떠한가?
불만족을 느끼는 그대는 과연 현명한 사람인가? 때로는 만족하고 때로는 되돌아 가기도 하며 때로는 다른 길로 접어드는 여유는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자의 여유인가?

모든 것에 그대를 대입해보고 그대와 입장을 바꾸어 놓고 바라보고 생각한다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텐데...

조회 수 :
1339
등록일 :
2007.05.04
15:56:52 (*.237.229.148)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1288/b80/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1288

윤가람

2007.05.04
17:04:57
(*.188.51.69)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옆에 저 사진에 있는 구름 참 멋지네요

한성욱

2007.05.04
19:21:32
(*.237.229.148)
ㅎㅎㅎ 저 구름은 이름이 조금 쑥스럽다네...^^:::
유방운이라고 하지... 하지만 난 구름중에 저것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네^^

우주들

2007.05.04
19:36:30
(*.144.253.185)
글이 부담이 안되고 편안해요.ㅎ

윤가람

2007.05.04
19:55:32
(*.188.51.69)
에이.. 뭐 쑥스러우실것까지야.. 사이사이에 밝은게 참 멋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43211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43813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63003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50286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32370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36712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7692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08093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46498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61130     2010-06-22 2015-07-04 10:22
2007 네사라 이해를 위한 돈과 부채에 관한 관련글 [1] 라마 1305     2003-08-17 2003-08-17 02:45
 
2006 시급하군요. 좀더 강력한 명상의 에너지로 치유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1] [33] 금잔디*테라 1305     2003-03-13 2003-03-13 20:17
 
200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공개선언방 글에 대한 질문입니다. [2] 강준민 1305     2003-02-04 2003-02-04 13:38
 
2004 너무심한 콜롬비아호 추락 운수좋은한해 1305     2003-02-03 2003-02-03 12:57
 
2003 이기적인 사랑은 지구 어머니를 치유하지 못 합니다. (1/2) 아트만 1304     2015-06-17 2015-06-17 09:37
 
2002 [理想] [2] 허적 1304     2007-11-14 2007-11-14 16:21
 
2001 방금 빚어온 따끈따끈한 시!!!!! [3] file 연리지 1304     2007-09-13 2007-09-13 14:55
 
2000 산청 모임& 연꽃 축제 사진 [2] 멀린 1304     2007-08-20 2007-08-20 09:00
 
1999 저는 영성계를 지지 합니다. [2] 돌고래 1304     2007-05-07 2007-05-07 11:03
 
1998 UFO 출몰의 역사 1,2부 [2] 코스머스 1304     2006-08-11 2006-08-11 11:07
 
1997 시급히 버려야 할 것 이상룡 1304     2006-07-27 2006-07-27 15:08
 
1996 상극 후의 상생. 대리자 1304     2006-03-10 2006-03-10 18:34
 
1995 우린 함께 가는 동반자 들이죠. [1] [31] 김천존 1304     2006-02-10 2006-02-10 16:28
 
1994 태양을 피하는 방법 file 엘핌 1304     2005-12-28 2005-12-28 23:27
 
1993 도솔천 그냥그냥 1304     2005-10-03 2005-10-03 11:09
 
1992 내일 태안에 함께 가실 분에게 [1] 최정일 1304     2004-10-29 2004-10-29 01:14
 
1991 2월 20일 저녁 6시부터 10분간... 김일곤 1304     2004-02-20 2004-02-20 16:45
 
1990 깨달음과 존재15 유승호 1304     2004-02-13 2004-02-13 15:57
 
1989 의식을 각성시키는 좋은 방법 [8] 유민송 1304     2003-12-01 2003-12-01 09:21
 
1988 (*^-------------------------^*)우주삼매초입 [6] 청의 동자 1304     2003-04-05 2003-04-05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