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계인들의 최종목적지는 자기세력확대이다...

처음엔 자신과 비슷한 부류의 인간들이 존재함에 신비감을 느끼고
영성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물론 전생의 업보나 인연때문에 들어오기도 한다.

메시지들을 탐독하고 조금씩 영성계의 섭리를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중심이 되어 자신과 뜻을 같이 할사람을 모으기시작한다...
왜냐...혼자는 심심하니까...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둘보다는 셋이 나으니까...

뭔가 약간의 체험이 있기 시작하면
회사도 때려치고 생계도 때려치고 그 일(좋은 말로 사명이랄수도 있음)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빗겨나가는 이야기들과 빗겨나가는 메시지에
점차 생활은 궁핍해지고 영성계안에서 영성생활도 하며 돈도 벌수 있는 무언가를 궁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생각해낸것이 명상원을 차려 전생퇴행해준답시고 돈받고 명상수련한답시고 돈뜯어내고
치유해준다고 돈뜯어내고 순진한 사람들 꼬드겨 사랑이란 이름으로 곱게 곱게 포장한후
명상센터,명상원 이런 타이틀을 걸고 정신장사를 시작한다...
이런 센터를 차리는 사람들은 그런데로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고

돈이 궁핍한 사람들은 정신이라도 팔아야지 하며
책을 쓰기시작한다..
뭐 별로 히트는 못치겠지만 그런대로 봐줄만은 하다...
책한권내놓고 자기만족을 하면 뭐 그뿐이겠지만...

책을 쓰는 부류중에는
어중이 떠중이 돌아다니는 외국사이트 메시지라고 모아서
묶어서 여러명이 함께 책을 내곤 하는데 이것도 히트가 잘 안되기에
영성계사이트나 지인들을 통해 책을 팔기 시작한다...
책을 팔기위해서 모임은 필수다..
사람들이 모였을때 장사하기가 가장 쉬운법이니...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겉모습은 온화하고 자상한 도인의 모습으로
사랑을 이야기 하고 하나임를 외친다...
지나가던 사람이 돌을 던져도 '허허' 하며 꾹참고 넘기는 인내력또한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능구렁이 두마리씩은 키우고 있다...

책 외에 그림을 파는 사람들도 있다.
처음엔 뭔가 내면에서 에너지가 불끈 불끈 솟아오르며
나도 할수 있다는 믿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에너지 그림이라며 처음엔 무료로 그려주다가 나중엔 돈받고 팔기도 한다..
(여기저기 사람들 만나러다니다보니 궁핍해진 생활때문에 점차 돈을 받게됨.)
해석은 본인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인간의 영혼을 프로도(반지의 제왕의 프로도가 거미대왕에게 포박됐을때의 표현)시키는 줄도 모르고 집벽에 걸어놓고 좋다고 웃고 있는 인간들이 의외로 많다.

이럴 능력조차 안되는 인간들은 그냥 놀고 즐기자 하면서
여기저기 영성친목회를 따라다니다가 우연히 쌍둥이 불꽃 또는 영혼의 짝이란 말에
불꽃튀겨 여기저기 내짝은 누구던가 하고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책 내고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 모으고,명상원차려 돈과 정신을 헌납할 사람을 모으고
"자기가 풀어야할 업보"때문에 이리저리 사람들 엮어
사랑으로 "하나" 만든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게 영성개의 기본패턴이다.!

p.s. 돌던질자 돌던져도 좋고 욕할자 욕해도 좋다..
그렇게 해서 당신맘이 편해지고 후련해진다면 얼마든지....
글을 읽고 뭔가 심기가 불편하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반드시 풀고 가라...
그래야 "한"이 안남는다...
나도 능구렁이 두마리정도는 키우고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