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oins.com/서기 3000년
원제: A View from the Year 3000
마이클 하트 지음, 차재호 옮김, 해바라기, 512쪽, 2만1000원

고작 100년도 안되는 과거사와 씨름하기 벅차다면, 아예 역사의 지평선을 훌쩍 뛰어넘어 1000년 뒤의 세상을 꿈꿔 보자. 이 특이한 책은 상상력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1000년을 거슬러 온 '서기 3000년의 역사서'다.

2801년에 태어난, 이 책 가상의 화자(話者) 아르투로 쿠게니는 200세에 이 책을 썼다고 설정돼 있다. 200세? 놀랄 건 없다. 인류는 21세기에 이미 평균수명 140세를 넘겼다. 책에 실린 인류사를 바꾼 100명의 위인 중엔 600~700세의 생존 인물이 허다하다. 인공 장기가 흔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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