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나의 잘못을 용서하지 말라.


인생을 살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죄와 실수를 범하는 일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남의 잘못은 잘 지적하고 용서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잘못은 스스로 용서하는 예가 얼마든지 있다.

언제나 자신의 행위를 제3자가 되어 비판하라.

옳은가, 그른가.

깊이 생각해 보고 일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른 줄 알면서도 남이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행동에 옮기는 것은 자신의 죄를 더 크게 하는 일이다.

옛 사람의 말씀에

"자신을 나무라면 밝아지고, 자신을 용서하면 어두워진다."

라고 하였다.

남을 나무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나무라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면

점점 사람의 행실이 올바르게 된다는 것이다.

남의 잘못을 금방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자신의 잘못을 안다.

다만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이 강해서 늘 그릇된 행위를 범하는 것이다.

이는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으나 실천하지 못할 뿐이다.

이를 잊지 말라.

어떤 경우에서나 나의 잘못을 용서하지 말라.

옛어른은 하루에 세 번 반성하라 하였으나,

인생에서 단 한 번이라도 크게 반성할 때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용서하려는 생각이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나에게 구하라"는 의미이다.

물론 스승이나 벗의 도움을 받지 말고 혼자 공부하라는 말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주체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범하는 잘못은 보통으로 생각하고,

남의 잘못은 특별하게 생각하면서 지적하고 나무란다.

이런한 사람은 진리를 구할 때에도 '나'에게서 구하지 않고 '남'에게서 구한다.

나의 잘못을 용서하지 말라.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싶을 때는 먼저 자신의 잘못을 비추어 보라.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스스로 용서하는 부류 속에

나 또한 포함되어 있는지라,

나 스스로를 책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봉우 先人 '백두산족에게 告함' 중에서
  

조회 수 :
1555
등록일 :
2006.08.26
07:29:28 (*.111.125.110)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8384/f6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838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410531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411193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430595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417548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99733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504097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543894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7503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613607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728968     2010-06-22 2015-07-04 10:22
13089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진 이유...... 엘라 2053     2012-11-01 2012-11-01 20:20
 
13088 다른 계의 존재 [3] 무동금강 2107     2012-10-31 2012-10-31 19:39
 
13087 현재의 삶은 태어나기 이전 스스로가 선택한 삶이다. [6] [3] 가이아킹덤 2376     2012-10-30 2012-11-01 13:27
 
13086 옴아훔의 비밀한 경계 [2] [34] 무동금강 2908     2012-10-28 2012-10-31 19:54
 
13085 자연의가르침 바로가기를 올립니다. [7] [1] 가이아킹덤 2492     2012-10-20 2012-10-27 14:52
 
13084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하고나서 [1] [44] 가이아킹덤 2551     2012-10-20 2012-10-20 17:39
 
13083 이글을 읽고 단 한사람이라도...-스므번째(이삼한성자 시리즈 14) [1] [6] 가이아킹덤 2536     2012-10-19 2012-10-19 09:54
 
13082 자비심 없는 힘, 힘 없는 자비심 [2] 무동금강 2267     2012-10-18 2012-10-23 10:30
 
13081 술법과 법술의 차이 [3] 무동금강 2464     2012-10-18 2012-10-22 15:19
 
13080 수행은 마음의 과학이다 [1] [16] 하늘날개 2257     2012-10-18 2012-10-19 13:37
 
13079 가이아의 재조율-퍼옴 [3] [7] 가이아킹덤 2287     2012-10-18 2012-11-01 13:40
 
13078 이글을 읽고 단 한사람이라도...-열아홉번째(이삼한성자 시리즈 13) [2] [96] 가이아킹덤 3359     2012-10-15 2012-10-16 18:18
 
13077 전도자의 시각 7 [4] Noah 2238     2012-10-14 2012-10-14 22:17
 
13076 아다무스의 자유시리즈 제1장 자유를 외치다. 유웰(Uwell) 2239     2012-10-14 2012-10-15 09:29
 
13075 종합 [38] 유미 2231     2012-10-13 2012-10-13 12:54
 
13074 이승만 감리교인의 명령으로 4.3학살사건 발생 자료 베루뤽벼루뤽 2445     2012-10-13 2012-10-13 12:43
 
13073 밑에 '엘하토라'가 쓴 글은 저의 것이 아닙니다. [1] [32] 엘하토라 2436     2012-10-12 2012-10-12 21:32
 
13072 신이라는 존재는? [2] 엘하토라 2025     2012-10-10 2012-10-20 23:41
 
13071 삶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것 [1] 하늘날개 2072     2012-10-09 2012-10-11 15:53
 
13070 영성계의 성관련프로그램과 합리화의 도구 [2] 무동금강 2402     2012-10-07 2012-10-11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