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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조약돌

똥물에 빠졌다

 

똥물도 먹어봤다

 

죽기보다 힘들었다

 

세월이 흐르니

 

똥물이 아니었다

 

향기 가득한곳이었다

 

이젠

 

사랑한다

 

감사한다

 

부모도

 

길에 깔린 보도블럭 하나도

 

밥 한끼도

 

이젠 사랑한다

 

모두사랑한다

이 게시물을
조회 수 :
1941
등록일 :
2012.08.28
11:21:52 (*.251.222.67)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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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2012.08.28
11:25:01
(*.251.222.67)

그래서인지  난 눈물젖은 빵도  사랑했습니다

댓글

TheSoulist

2012.08.28
11:44:46
(*.221.203.182)

ㅋㅋㅋㅋㅋㅋ 너무 익살 스러우세요.... ㅋㅋㅋㅎㅎㅎㅋㅋㅋ 


마지막에 눈물젖은 빵에선 눈물이 나네요... ㅜ.ㅜ 

먹어 본 사람은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빨리 건강 회복하세요.... (할수 있슴돠~~~ ♡쪽) ^^

댓글

조약돌

2012.08.28
11:56:07
(*.251.222.67)

아따  건강에 문제 있는거  아시네요  현재 많이 좋아졌는데  이것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신이 허락을해서진

출근하면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러 나갑니다  그래도 안짤리고  일잘합니다   이래서  신을 굳게 믿는거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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