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괴로우신가요?
이미 지나간 잘못되어진 일로 마음고생 하고 있진 않는가요?
앞으로 있을 막중한 일과 스트레스로 인해 답답하진 않으신가요?

우리들 살아가는 모습을 가만 지켜보면
'일'로 시작하여 '일'로 끝나게 마련입니다.
'일' 속에서 행복을 찾고 또한 괴로움을 느끼게도 됩니다.
일이야말로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됩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적성에 맞는 일인지,
돈 벌이가 괜찮은 일인지, 일하는 환경이 좋은지,
하고 싶은 일을 하는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지,
일이 잘 풀리는지, 할 일이 많은지, 일이 힘든지 재미있는지...
온통 우리의 삶은 일, 일, 일 뿐입니다.
심지어는 노는 것 조차 '노는 일'이 되니 말입니다.

이런 속에서
일이 잘 될 때는 '행복'을 느끼고,
일이 잘 되지 않을 때는 '괴로움'을 느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일'의 홍수 속에서
울고 웃고를 연신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듯 일을 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에서 시작하여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어디서 일을 할 것인지,
언제 일을 할 것인지, 왜 일을 할 것인지 하는 것들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수행자들은
너무나도 당연하여 한번 돌이켜 보지도 않던 문제
즉 '누가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누가 일을 하다니 당연히 '내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할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봅시다.
내가 일을 한다고 했을 때 '나'가 누구입니까.
돌이켜 생각해 보았을 때
일에 괴로움과 즐거움, 시비와 분별, 잘하고 못함 등이 있는 이유는
거기에 '나'가 붙기 때문입니다.
내가 일을 한다고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일' 이라고 하는 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일을 하면
자동적으로 일의 결과에 대한 시비가 생겨납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언제 어디에서 왜 일을 하는지에 따라,
또한 누구와 하는지, 좋아서 하는지, 적성에 맞는지...
등등의 인연관계에 따라 숯한 시비와 분별이 생겨나게 됩니다.

밝은 수행자라면 그 어떤 일에도
'나'가 없어야 합니다.
나 없는 내가 함이 없이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말은 나를 쑥 빼놓고
일체의 모든 일을 부처님께로 되돌려 놓고 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내 일'이 아닌 '부처님 일'이라는 굳은 믿음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이 안 된다고 괴로워 할 것도 없고
잘 된다고 행복에 겨워 호들갑 떨 것도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이의를 달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어찌 부처님이 일을 한단 말인가.'
'기복으로 흐르는 일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여기에서 부처님이란
우리들 내면 속의 본래자리, 참나, 주인공을 말함이며,
일체 법계에 편만하신 비로자나 법신 부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병통이 바로
'내가 한다'는 아상입니다.
내가 한다는 아상이 있게 되면
나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 더 잘하고 싶은 마음,
잘해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 칭찬받고 싶은 마음,
남보다 못했을 때의 열등감, 보다 잘 했을 때 우월감에서
남을 얕보는 마음, 나 잘났다고 하는 거만함,
못하면 괴로운 마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의 답답한 마음...
등등 수없이 많은 분별심이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다가 너무 큰 일이 터져 도저히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이 되면
우왕좌왕 괴롭다 괴롭다를 연발하며
심지어는 삶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이 '내가 하는 일'이 되기 때문 에 생겨나는 일들입니다.
나의 일이란 언제나 그렇듯 이렇게 번거롭고 복잡합니다.
그래서 일체의 모든 일을 함에
'내 일' 이 아닌 '부처님 일'로 되돌려 놓으라는 것입니다.
'거짓 나의 일'이 아닌
참나의 본래자리에서 하는 일이라고 굳게 믿고 가는 것입니다.

본래로 세상의 모든 일들은 다 마음자리, 본 래자리에서 나온 일입니다.
주인공이라 해도 좋고, 한마음, 불성, 참나, 여래장, 참생명...
이름이야 뭐라해도 좋지만 그 한자리에서 나온 일임은 분명한 일입니다.

주인도 없고, 내것 네것의 분별도 없고,
그저 텅 비어 있는 그 자리에서 나왔건만
우리들이 내것이라고 분별하고 잡으려 하고
내 일로 붙잡느라 정신이 없다보니
그로 인해 온갖 괴로움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본래 나온 자리, 그 근원으로 다시 돌이켜 놓으라는 것입니다.
'내가 한다'고 하는 어리석은 마음으로
온갖 시비분별과 갖은 숱한 일들을 만들어 놓았으니
여기에 또다시 내가 하게 되면
도리어 또 다른 업식만 더하는 꼴이 되고 맙니다.

'나'만 쑥 빠지고 없어지면 됩니다.
나만 죽어버리면 됩니다.
더럽혀진 거울을 닦으면 맑고 깨끗한 거울이 저절로 드러나듯,
탐진치에 물든 '나'를 비워버리고 나면
저절로 본래자리 참성품이 밝게 드러나는 법입니다.
부처님 일로 돌려놓고 나면 저절로 부처님 일, 불사(佛事)가 되는 것입니다.

'불교 수행을 한다', '내가 수행자다' 하지 만
정말 수행자가 해야 할 일은 정작 이것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닌 부처님이 하시는 것이라는 굳은 믿음 말입니다.
그렇게 굳게 믿고 온전히 놓는 일 말입니다.

부처님께로 돌이켜 놓고 나면
이제부터 일체의 모든 일은 내 일이 아닌 부처님 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 근심 걱정할 것도 없고, 좋아 날 뛸 것도 없습니다.
잘 되는 것도 부처님 일, 못 되는 것도 부처님 일이니
내가 걱정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본래의 참생명 주인공은 이렇듯 어디에도 걸 림이 없는 존재입니다.
그 밝은 주인공으로써의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중생으로써의 삶을 접고 부처님으로써의 삶을 살자는 것입니 다.

'턱 놓고는 진짜 부처님 일로 되어졌을까?' 하고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마음에서 돌이켜 놓았다 하면 이미 그렇게 되어진 것입니다.
자꾸 생겨나는 의심이 되려 한생각 돌이킨 부처님 마음을 주저앉게 만듭니다.

부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바치고 온전히 공양을 올리는 일,
이보다 더 쉬운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이렇게 쉬운 것이 부처님 법입니다.

억겁동안 중생마음을 닦고 닦아 언젠가 부처 마음 될 날을 기다리자니
얼마나 더디고 얼마나 답답한 노릇입니까.
이 몸 그대로, 이 마음 그대로
이 자리에서 놓고 나면 그대로 부처님인데 말입니다.
한생각 돌이키면 부처님인데 말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한다'는 아상을 녹이기 위해 나를 비우고
대신에 밝은 참생명 부처님 본래자리로 일체를 던져버리자는 것입니다.
이 공부는 부처 되려고 닦는 공부가 아니라
이미 되어있는 부처 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부입니다.
부처님 되는 공부가 아니라
이미 부처님임을 믿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http://www.moktaksori.org
조회 수 :
1564
등록일 :
2004.09.03
11:07:54 (*.101.62.30)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7757/068/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775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439335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440169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460159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446135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528768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533240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573587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606731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644893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758615
12767 새로운 지구 I (2/3) - 예수아 채널링 아트만 2021-11-09 1689
12766 호주 ㅡ대형 제약회사의 백신 공중살포에 대한 허가로 생태계 동물들 인간들 전체가 위험성에 직면하다 베릭 2022-06-13 1689
12765 +++인간이란-호칭-벗어버리고--참존재--극참셩존-되야할때+++ [5] [34] syoung 2002-09-07 1690
12764 독일 젊은인들,"9.11배후는 미국정부 芽朗 2003-07-24 1690
12763 깨달음과 존재5 유승호 2004-02-06 1690
12762 나에게 바치는 기도 [28] 서정민 2006-05-04 1690
12761 마리님 !!! 그외~~채널링을 한다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3] 지구빛의 2007-05-01 1690
12760 23의비밀(6);양자역학과23명인질수가관계있을까? 김주성 2007-08-26 1690
12759 흠;; 사진 올려도 돼는건가 해서 올려봐요우... [4] file 조예은 2007-10-06 1690
12758 아웃사이더 관련한 트럼프의 연설 [1] 아트만 2020-11-02 1690
12757 게시판에 긴 글 등록이 안됩니다... [2] 세바뇨스 2013-06-13 1690
12756 카발 - 모르면 당한다 (레닌과 나찌는 예수회, 히틀러는 로스차일드 사생아) 아트만 2021-12-20 1690
12755 삶, 영, 그리고 황금시대 김일곤 2002-10-30 1691
12754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1] 신영무 2003-04-29 1691
12753 마네사에서 펀글--- 우리는 수면중에 에너지 공급을 받는다,,, [1] 백의장군 2003-10-19 1691
12752 감히 조언이 아닌 의견 올립니다. [2] 이용재 2004-07-14 1691
12751 질문있습니다 [5] love 2005-12-16 1691
12750 모든 준비는 끝나고 시작되었습니다. [6] 청풍명월 2006-07-17 1691
12749 직장인을 위한 화/금 (신나이) 스터디 모임 공지 [1] 이광빈 2007-06-21 1691
12748 정보의 정확도..그리고 12개의 유전자? 오택균 2007-09-30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