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제가 다생소활에 대해서 적은 것은 어떤 계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 블로그에 가끔 오시는 수행자 분이 오셨다 갔는데 그 분의 블로그를 가보니 진지하고 수행적으로 완벽을 추구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저는 간신히 천배를 하지만 그 분은 손쉽게 하실 것이고 삼천배도 거뜬히 하실만한 수행정신으로 무장된 분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 곳에 머무는가....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분명히 어떤 단체든 그곳에서 필요한 체험이 있는 분에게 끌리게 마련이고 모든 것은 이유가 있음을 알고 있지만 그날따라 그 단체에 대한 분노가 올랐습니다.

겸양과 스승에 대한 존경심...좋습니다...겸양과 존경심같이 아름다운 단어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 마음의 어떤 부분이 드러나서 겸양과 존경심으로 나오는지 잘 보질 못하고 능력자라고 하니까 숭고한 목적을 위해 헌신하니까...라는 표피적인 면만 보고 그 단체의 수장을 스승님이라 깎듯이 모시는 것을 보고 그날 따라 화가 났습니다.

이렇게 수행적인 분이 명상만 할 줄 알지...지혜는 없다는 것에...

원각경에 보면 지혜와 선정과 공덕을 같이 쌓아야 함을 말합니다. 선정에 들어가도 지혜가 없으면 선정의 깊이가 얕습니다. 지혜가 있더라도 선정이 없으면 지혜가 갈무리되어 일지(一智)로서 빛나질 못합니다. 공덕장이 없으면 지혜와 선정이 있더라도 추진하는 힘이 약합니다.

사이비 종교단체든 명상단체든...각각 모임에 들어가서 필요한 체험을 하고 그 환상이 깨어짐에 따라 자신의 에고도 같이 깨어집니다.

남들은 그것을 영적 사기다...피해자가 생겼다..라고 하지만 당사자가 에고가 깨어지는 사건으로 본다면 그것만큼 소중한 수행의 기회는 없는 것입니다. 저도 그런 기회가 과거에 있었지요. 그런만큼 그것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 압니다. 그런만큼 소중하다는 것도.....잘 알지요.

그렇기에 저는 그 단체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 왔지만(그곳도 필요한 곳이니까..)
화가나서 언급했습니다. 오로지 느낌따라 행동한 것이죠...
과거생이든 우주에서든 김인자님과의 에너지적 맺힘이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잘 넘어갈 수 있는데도 그날따라 그 단체에 대해 글을 적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선함이 지극하더라도 지혜로움만 못하며
어리석은 선함은 지혜로운 선함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조회 수 :
934
등록일 :
2007.05.16
11:48:50 (*.109.132.1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1718/9c5/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171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49853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50845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69018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56923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38577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42357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83119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1458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52552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67385     2010-06-22 2015-07-04 10:22
16669 사람이 아닌 소득세가 유죄로 판결나다.... [1] [2] 김일곤 1005     2003-08-16 2003-08-16 15:57
 
16668 "스 무 이 셩 " 새소식 [1] 셩태존 1005     2003-10-15 2003-10-15 12:16
 
16667 챔피온. [3] [4] 저너머에 1005     2003-11-28 2003-11-28 13:57
 
16666 몽상가들이 많은 게시판인가요? [4] 신석원 1005     2006-05-31 2006-05-31 01:49
 
16665 오늘축구 감동적이지않았나요? ^^ [2] ghost 1005     2006-06-19 2006-06-19 21:32
 
16664 내면의 소리를 귀울이라는 예기에 대해.. [7] 나그네 1005     2007-11-14 2007-11-14 01:31
 
16663 KEY 12 : 참된 스승을 따르느냐, 아니면 거짓된 스승을 따르느냐 (4/4) /번역.목현 아지 1005     2015-09-30 2015-09-30 12:38
 
16662 제가 다른 곳에서 쓴 글인데.. 잠재의식 세계에 관한 내용.. 뭐지? 1005     2021-09-05 2021-09-06 09:55
 
16661 gm식품의 우려와 피해 자연사랑 1006     2002-11-04 2002-11-04 22:36
 
16660 제니퍼가 전하는 A&A 메시지 (4월1일) 숙고 1006     2003-04-09 2003-04-09 17:13
 
16659 명상관련 책을 읽어 보고... [5] 박정열 1006     2003-08-30 2003-08-30 08:11
 
16658 통합판 [24] 마고 1006     2003-09-11 2003-09-11 14:59
 
16657 요즈음 중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윤상필 1006     2003-10-03 2003-10-03 10:32
 
16656 저는 안드로메다 성운을 생각하면 그리워집니다. 소울메이트 1006     2004-01-12 2004-01-12 03:02
 
16655 생 저메인의 쌍무지개가 제주도에..♬ 노머 1006     2004-08-20 2004-08-20 18:30
 
16654 초신성의 폭발이 맘모스를 멸종케 해 file 메타트론 1006     2005-10-01 2005-10-01 21:46
 
16653 악플을 달고 도망가는 사람에 대해 운영자님께 부탁합니다. [4] 돌고래 1006     2006-06-22 2006-06-22 09:35
 
16652 내면의 신성함을 믿으세요. 뭐지? 1006     2021-10-10 2021-10-10 07:11
 
16651 부산모임후기 [1] 박성현 1007     2004-02-24 2004-02-24 10:11
 
16650 우리 자신에게 힘을 줄 때...(영화 '화씨 9/11' 리뷰) [4] 김일곤 1007     2004-07-30 2004-07-30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