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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ㆍ글쓴이  :   광성자 (2006.06.18 - 08:01)

    허허 가련한지고  


내 그대들을 갸륵하게 여겨 그대들을 위해 말해주건만
그대들은 아직 신심이 부족하구나
어리석게도 이 고귀하신분이 사람맘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고 하다니
쯧쯧 가련하고 또 가련한지고
난 그대들을 구제하고 바른길로 이끌 존경받는 선서로서 바른말을 하건만
이 사랑과 정의와 미의 용사인 내가 뭐 할짓없다고
그대들을 희롱하겟는가? 그렇게도 내게 수발을 들고 싶어하는가?
이 백마탄 오라버니의 진실된 맘을 몰라주다니 서운하도다
자 금으로 된 이 회초리가 니것이뇨?
아님 은으로 된 회초리가 니것이뇨?
아님 나무로 된 회초리가 니것이뇨?
신심이 부족한 그대들은 회초리로 일단 한대 맞아야 되겟노라
자 지금이라도 늦지않앗노라 회개하거라
회개하고 따스한 이 오라버니의 품에 안겨 울어도 되느니라
자 우리함께 저 해지는 붉은태양을 향해 달리지 않겟느뇨?



여자 목소리라서 분위기가 대략 더 사랑스럽다는..


조회 수 :
975
등록일 :
2006.06.18
08:49:59 (*.222.239.85)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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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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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자

2006.06.18
09:06:16
(*.206.29.28)
오 디게 좋도다 다음글에도 또 부탁하노라

청학

2006.06.18
20:17:21
(*.112.57.226)
광성자라는 분이 여자로군요!~
지금 알았슴, ㅋ ㅎ

서운함을 느끼는군요!~
그런 것은 가련한 나같은 인간만 느끼는 줄 알았는 디 ~~

한성욱

2006.06.18
23:15:08
(*.152.178.44)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이겠죠... 이런 목소리라면 만나는 것은 심히 고심해야 하겠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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