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가만히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이미 여러 번 그것을 정리하고 생각했던 것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써내려 갑니다.

사실 이것은 나의 치부이기도 하며,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렇다 해서 그것에 대해 부끄럽다거나 그렇게 느끼진 않습니다.(그렇다 해서 이것을 자랑스럽게 쓰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그냥 그것일 뿐.)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이것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내진 못했습니다. 기존의 방식으로서의 사회생활은 상당히 제약적입니다.


어릴 적부터 말 배우는 것이나, 걸음마나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 배우는 것이 다른 이들보다 한 템포 이상 느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아주 당연한 결과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천적인 약간의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단지 겉으로 봤을 때 그렇게 티가 날 정도의 것은 아닙니다.
청각장애로 인한, 지능발달의 미숙과 그에 따른 신체적 발육의 저하(실제 어릴 적 저의 체구는 다른 친구들보다도 작았습니다.) 약간의 언어장애를 동반한 것들.. 그런 것들이 표면상으로 보기엔 좀 어리숙해 보인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비춰졌습니다. 어떤 면에서 ‘착하다’라고 표현되기도 하지만, 꼭 그렇게 생각되어서 표현되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것으로 인해, 초등학교(국민 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군대,... 사회생활.. 이전까지의 전반적인 삶에서 많은 고충과 이런 오해들로 인한 얼룩진 삶을 지내왔습니다.
군대시절 약간의 청각장애(소음성 난청:고음)이 더해지긴 했습니다만,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기에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왜 그런 삶을 선택했는지는 지금의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런 삶을 통하여 좀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하고 그럼으로써 좀 더 자신에 대한 성찰을 꾀하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육체적인 면은 보통사람들보다 뒤 떨어진다 할 것입니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이 곳 영성계나 일반 사회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을 그것을 인정해 주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식하고 있으나 그렇게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보통 사람들의 관점에서 그렇게만 바라만 본 것인지는 딱히 어떻게 말할 수 없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비춰지는 건 그런 나의 모습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결과에서 그들의 기준에서 그런 모습에 대한 결과로서 말해질 때 보통은 이렇게 말해지곤 합니다. ‘생각 좀 하고 살아라. 생각 없는 사람 같다.’라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그들의 눈에 그렇게 밖에 비춰질 수밖에 없는 문제이고, 저 또한 그 문제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으며, 지난 인생에 있어 수많은 좌절을 가져온 것이기도 합니다. 나 또한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잘 떠오르지도 않고 했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눈에 그런 결과로서 비춰집니다. 이런 악순환의 결과로서 깊은 악순환의 고리를 맴돌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전의 삶에서의 지구 최고의 악순환의 삶일 때보다 정도는 덜할지라도 지금에 있어 이런 악순환은 나름대로의 어둠을 만들게 합니다.

물론 이런 순환 고리는 얼마 전까지의 저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많은 부분에 있어 기존의 사회생활을 통한 먹고사는 문제는 지금의 저로서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보다 악조건의 상황에서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압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자신의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때가 되어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몇 번 언급했듯이 기존의 방식으로서의 삶의 지속은 힘들다 봅니다. 이것은 저의 가능성을 제한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자각하고 받아들이며, 다른 방법에서의 접근을 시도해 보려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것들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만, 그래도 기존의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대충의 윤곽만 잡아놓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될 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것에 대해 자유롭게 진행하고 나아가는 것만 남았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인생은 재밌다 라고.

아직도 많이 남은 나의 실마리를 풀어나감으로서 좀 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접근해보고 그것을 통해 한발자국 나아가고 나아갑니다.



I am that I am!
조회 수 :
1129
등록일 :
2005.05.23
12:48:19 (*.51.51.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1277/8d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1277

pinix

2005.05.23
19:00:51
(*.96.41.22)
힘내셔요 임지성님께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Ursa7

2005.05.23
23:06:43
(*.229.73.26)
임지성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화려한 주연을 맡기를 원할 때, 님과 같은 소수의 사람들은 자진해서 아무도 알아 주지 않고 고달프기만 한 조연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더 큰 사랑에서 나온 선택입니다. 그 만년 조연이 주연이 될 날이 올 것 입니다. 암요! 와야지요~ 반드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61876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6285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80988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69105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50662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54956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95204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426692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64509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79295
2853 아수라 ㅡ 우리가 사는 지옥 <아수라> 깊이 읽기 / 2016년 그당시 현실을 풍자한 영화( 은실장부터 곽00에게 50억까지 준다는 내용도 이미 등장한다니 영화 확인 요함 ) 베릭 2022-01-31 1165
2852 당뇨병에 안 걸리는 쉬운 방법 6 / 혈전 막는 ‘플라보노이드’ 풍부한 식품은? [5] 베릭 2021-10-31 1165
2851 신비한 미스테리세계 ㅡ 우주와 지구의 역사 [11] 베릭 2021-10-24 1165
2850 황교안 - 대통령은 튼튼한 대들보같은 인재가 나라를 통치해야 백성이 평안하다 [2] 베릭 2021-09-28 1165
2849 막달라에서 멈추어(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2007-08-02 1165
2848 KEY 7 : 우주의 성장과정에 대한 이해 (1/4) /번역.목현 아지 2015-08-27 1165
2847 이곳에 들어와서 알게된점... [3] 김지훈 2006-10-15 1165
2846 에너지의 개성 [1] 미카엘 2006-02-10 1165
2845 연탄 한 장 문종원 2005-12-08 1165
2844 [LOVE] 사랑 [4] 하지무 2004-12-20 1165
2843 두 가지는 못 믿겠네요. [11] 유민송 2004-07-08 1165
2842 의문 [7] 푸크린 2003-07-31 1165
2841 불현듯 드는 생각.. [1] RAGE 2003-04-19 1165
2840 9/11 테러 몰랑펭귄 2003-04-04 1165
2839 개인적으로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음악이라고 생각되는 자료이에요 레인보우휴먼 2021-12-17 1164
2838 멀쩡히 건강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강요하여 죽음과 질병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옳은 정책이 아닙니다. ㅡ 불왼전한 백신책임은 회피하면서 비접종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은 굉장히 비겁하고 비열한 짓이다! [4] 베릭 2021-11-30 1164
2837 그간 복사기로 쌓아올린 베릭의 수준이 오늘 전부 탈로나는구나 [2] 담비 2020-03-10 1164
2836 스스로 자신의 길을 걸어라 ^8^ 신 성 2007-07-25 1164
2835 최근 근황 [2] 똥똥똥 2007-05-24 1164
2834 맑은 거울은 언제나 덧붙이지도 빼지도 않는다 코스머스 2005-09-18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