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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만드는 방법




여유를 만드는 방법

어떤 가정주부가 남편의 수입이 적어서
동네에 구멍가게를 냈습니다.

이 아주머니가 정직하고 친절하게
물건을 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손님이 점점 많아졌고,
물건이 달리게 되어 트럭으로 물건을 들여놓으며

하루 종일 정신 없이 팔아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퇴근하여 바쁘게
장사를 하고 있는 부인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동네 다른 가게들은
이제 손님이 거의 없대.

저 건너 가게는 아예 곧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더군.”

이 말을 듣고 그 부인은 물건을
트럭으로 주문하지 않았고,

파는 물건의 종류도 줄여서
손님들이 찾아오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물건은 건너편
가게 가시면 살 수 있습니다.”

그 후로 장사로부터 벗어나
시간이 많아진 부인은

좋아하던 독서에 빠질 수 있었고,
틈틈이 글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빙점 - 미우라 아야꼬 여사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조회 수 :
1067
등록일 :
2005.01.06
21:14:55 (*.126.21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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