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http://www.donga.com/fbin/output?search=1&n=200411180373 토성 환상음악은 얼음충돌 소리

《태양계에서 인기순위 1위는 단연 토성이다.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는 환상적인 고리 때문이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카시니가 토성 주변을 돌면서 고리의 비밀을 속속 벗겨내고 있다. 거대한 레코드판처럼 보이는 고리에서 나오는 소리를 탐지했고 토성의 위성이 뜻밖에 고리에서 물질을 빼앗는 모습을 포착했다.》



● 고리에서 나오는 음악소리

토성 고리가 레코드판과 닮은 것은 생김새뿐만이 아니다. 토성 고리도 악보의 멜로디를 연상시키는 ‘소리’를 내보낸다. 다만 실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아니다.

카시니에는 전파탐지기가 실려 있다. 카시니가 토성 고리를 지나갈 때 탐지기는 고리에서 나오는 전파를 잡아냈다. 미 아이오와대 돈 거넷 박사는 “이 전파는 주파수를 5분의 1로 줄이면 사람 귀로 들을 수 있다”며 “실제 들어보니 놀라운 ‘우주 음악’이었다”고 밝혔다.

우주 음악은 1∼3초간 유지되는 짧지만 매우 뚜렷한 음조로 이뤄졌다. 거넷 박사팀은 음조가 고리를 구성하는 얼음 덩어리에 물체가 충돌할 때 만들어진다고 판단했다. 연구팀은 충돌에 관련된 에너지를 추정함으로써 물체가 대략 1cm의 지름을 가진다는 점을 알아냈다.

과학자들은 우주공간을 떠돌던 물체가 토성 고리에 끊임없이 충돌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실제 충돌현상을 직접 포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견은 1일 미국천문학회의 연례학회 행성과학 분과에서 발표됐다.


가장 바깥쪽에 있는 희미한 F고리와 프로메테우스 위성. 위성은 사진 오른쪽 위의 F고리 안쪽 가까이 점처럼 보인다. -사진제공 NASA

● 프로메테우스, 불 대신 물질 빼앗다

토성의 고리에서 레코드판처럼 보이는 부분은 안쪽의 밝은 ‘주 고리’다. 하지만 주 고리의 바깥쪽에도 작은 고리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F고리.

지난달 29일 카시니는 F고리 안쪽에 있는 위성이 F고리의 물질을 빼앗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 이 위성은 그리스신화에서 신에게서 불을 훔쳤다는 프로메테우스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위성 프로메테우스는 불 대신 고리 물질을 훔친 것이다. 사진에서 프로메테우스가 빼앗은 물질은 위성에서 F고리로 이어지는 밝은 띠로 나타난다.

과학자들은 위성 프로메테우스가 14시간에 1번씩 토성 둘레를 돌면서 F고리에 가장 가까워질 때마다 고리 물질을 빼앗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시니가 찍은 사진에는 위성이 이전에 물질을 빨아들이고 남은 흔적도 발견됐다.

● 토성 고리 화려한 이유

눈썹 같은 프로메테우스 위성이 F고리에서 물질을 빼앗는 모습. F고리 위쪽으로 위성을 향해 물질이 부옇게 이동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사진제공 NASA

프로메테우스가 고리 물질을 빼앗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경희대 우주과학과 김성수 교수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존재라고 생각됐던 토성 고리가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하나의 증거”라고 밝혔다.

토성 고리는 태양풍(태양에서 나오는 입자흐름)이나 태양빛에 의해 사라지기도 한다. 고리 물질 가운데 작은 입자들은 태양풍에 휩쓸려 빠져 나가고, 휘발성이나 얼음 성분을 가진 입자들은 태양빛을 받으며 1000만년 이상 서서히 증발된다.

원래 토성 고리는 토성 주변에 있던 물질이 위성을 형성하고 남은 입자들이다. 위성이 토성에 너무 가까워져 깨질 때, 또 외부에서 토성으로 끌려 들어온 소행성이나 혜성이 깨질 때 고리는 더 커진다. 김 교수는 “토성의 고리가 목성의 고리보다 화려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최근인 수십만∼수천만년 전에 외부 천체가 부서지며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수천만년 후 토성 고리는 지금보다 보잘것없어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조회 수 :
1653
등록일 :
2004.11.20
04:56:17 (*.222.237.1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8837/79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8837

노머

2004.11.20
10:12:50
(*.126.137.22)
기계 소음이나, 유에프오 소리 같당 ㅋㅋ

나물라

2004.11.20
22:46:25
(*.216.97.100)
환상적인 음악은 무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99241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00219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18131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06343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87617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89609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32599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63988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01449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16394
3793 대천사의 영혼은 스승 이삼한성자의 영혼이다. [3] 가이아킹덤 2016-02-15 1097
3792 사이트 글들을 보면서... 진정한 영성 사이트로 거듭나길... 진솔 2011-04-05 1097
3791 미국의 세계 침략사 [1] 조강래 2008-01-04 1097
3790 07.11.08 에고 윤가람 2007-11-09 1097
3789 파랑색 노래 연리지 2007-09-25 1097
3788 영과 무의식 유승호 2006-09-06 1097
3787 7월 모임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4] 신하나 2006-07-04 1097
3786 '사세르' 웜 확산…보안패치 긴급 권고 [2] file 이기병 2004-05-03 1097
3785 죽음을 너머든 사람들 -임사체험(1)[현상 7-9] [2] 김현명 2002-11-25 1097
3784 람타 : 어떻게 당신의 욕구가 실현되는 것일까? [5] 베릭 2020-06-07 1096
3783 스티브 잡스, 스탠포드대 졸업식 축사. [2006년 6월12일.] [1] 아트만 2007-11-15 1096
3782 인류의식의, 양자적 도약 ^8^ 신 성 2007-09-22 1096
3781 막달라에서 멈추어(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2007-08-02 1096
3780 세상과 대화하지 않는 종교는 아편이다. [14] 선사 2007-04-18 1096
3779 (생명과학)관련정보 [3] 노대욱 2006-06-28 1096
3778 네사라론, 첫접촉론 우상주 2005-03-23 1096
3777 자신을 낮춘 선지자..[지구인의 메시지] ghost 2004-11-21 1096
3776 네사라를 믿지 말자. [3] [5] 유민송 2004-02-02 1096
3775 타임머신의 원리 [1] 청의 동자 2003-09-15 1096
3774 11명의 사명자에 대해 [1] 마고 2003-09-14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