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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계항(啟航) 


[정견망] 

수련 과정 중에 때로는 벽, 문, 차, 동물, 식물 등이 나와 인사하며 이야기 하는 것을 본다. 진상자료를 나누어줄 때 어떨 때는 문이나 차가 나에게 진상자료를 달라고 하여 나는 감개무량하다. 만물은 영성이 있다는 말이 조금도 틀린 말이 아니다! 


2009년 나는 어느 동수의 집에서 그녀가 기르는 꽃을 보았는데 그중 작은 난초가 특히 관심을 끌었다. 동수는 큰 난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큰 화분을 좀 봐, 늘 피어있지. 작은 것은 한번 피고는 다시는 피지 않고 잘 자라지도 않아.” 내가 보니 큰 난은 매우 현란하게 피어있고 가지가 활짝 피어 있었다. 작은 난은 승복하지 않고 입이 뽀루퉁하여 속으로 화가 좀 난 듯이 꽃이 필 생각이 없었다. 다시 말해서 꽃이 피더라도 큰 꽃보다 작으니, 큰 난의 조소를 받을 거 아니냐, 그래서 하루 종일 우울해 있으면서 꽃을 피우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작은 난초는 정신을 좀 차려 억울한 아이처럼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바로 이 작은 난을 가지고 싶었다. 


2010년 동수가 이사를 하는데 화분 몇 분을 세 들어 살든 집에 남겨두려고 했다. 내가 그녀의 집에 가서 이사를 도울 때 베란다의 큰 난이 내게 말했다: “나를 가져가세요!” 기타 몇 개의 화분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것들이 속인과 함께 있고 싶어 하지 않음을 알았다. 그러나 나는 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아무소리 하지 않았다. 그러나 속으로는 작은 화분을 가지고 싶었다. 동수에게 이 일을 이야기 하자 그녀는 작은 난을 나에게 주었다. 


한번 집에서 일을 할 때 무의식중에 작은 난을 보자 큰 난이 하던 말이 생각했다. 갑자기 나는 작은 난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당신은 그것을 가져오지 마세요. 그것은 장난치고 약삭빠른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녀석이에요.” 나는 멍해졌다. 알고 보니 꽃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있구나. 며칠이 지나서 나는 매우 함축된 꽃의 정령을 보았다. 또 한달 후 나는 알았다: 그것은 한때 내가 천상에 있으면서 사월 보살(沙月菩薩)이었을 때 일개 시녀였는데 이름은 정월렴(淨月簾)이었다. 그녀는 속세에서 윤회 전전하며 나와 역사상 여러 번 연을 맺었다. 말법시기에 대법이 널리 전해지는 오늘날 사람의 몸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이런 식으로 나와 만나게 된 것이었다. 이 역시 왜 내가 그것을 처음 보았을 때 매우 좋아했던가 하는 이유였다. 


그때부터 늘 꽃에 물주는 일을 잊어버렸던 나는 자기를 일깨우며 물주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정월렴(작은 난)은 내 딸을 매우 부러워한다. 딸이 법을 외울 때 천상의 신선들의 눈빛은 딸의 작은 방으로 모여 주의깊게 들으면서 아울러 찬탄하는 소리를 내었다. 제명(霽明)이란 이름의 신선이 말했다. “이 아이는 정말 잘 외우는 군!” 


다른 신선 비월(費月)이 말했다. “그녀의 엄마는 좀 게을러.” 


나는 얼른 반성하며 딸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다. 정월렴이 듣고 주인을 위해 기뻐하면서도 자신이 사람의 몸이 없어 법을 얻을 수 없음을 상심해했다. 암암리에 마치 매우 중요한 희망을 실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상심하여 하루 밤낮을 울었다. 그래서 꽃은 맥이 크게 상했는데 그것은 마치 사람의 간장이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장화사자(掌花使者)는 이런 모습을 보고 매우 동정하여 하늘에 보고했다. 백화선자(百花仙子)는 정월렴의 법을 구하는 마음을 보았으나 역시 아무런 힘이 없었다. 


정월렴의 극심한 상심은 하늘을 울려 하늘에서는 이랑신(二郎神)을 파견해 조사하게 했다. 이랑은 조사한 후 상부에 보고를 올렸다. 하늘에서는 이상하게 여겼다. 이 한그루의 작은 꽃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슬픈 기운이 하늘을 찌르는지 다시금 이 꽃의 윤회를 조사하라고 했다. 이렇게 다시 조사하자 비로소 원인을 알았다. 


당나라 시기에 이 꽃은 젊은 장수 나성(羅成)의 둘째 부인이었고 명나라 초기에는 대장군 남옥의 부인 영초방(寧初芳)의 여동생 영초봉(寧初鳳)이었다. 청나라 초기에는 강희제의 딸로 태어났으나 네 살 때 홍역을 앓아 죽었다. 아울러 정월렴은 마땅히 말법시기에 법을 얻어야 했다. 그래서 하늘에서는 급히 화신(花神), 전생신군(轉生神君)을 불러 정월렴의 환생을 배치했다. 


하지만 정월렴은 이번에 이번 한차례의 극도의 슬픔으로 마침내 꽃의 맥이 끊어졌는데 사람 여기에서는 겨울철 베란다에서 동상으로 죽은 것으로 표현되었다. 나는 화분 앞에 꿇어앉았는데 마음이 좀 쓰라렸다. 화분은 웃으며 내게 말했다: “정이 너무 무겁군요.” 나 역시 반성했다. 작은 난에 대한 정은 확실히 무거웠다. 수련인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금년 5월 12일 나는 작은 난이 어린 여자아이로 환생한 것을 알았다. 그녀의 할머니는 매우 정진하는 대법제자다. 지금은 대법제자의 집에 태어나기는 매우 어렵다. 정진하고 수련일 잘 된 대법제자는 정욕을 버리고 사부님의 요구에 따르며 세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수련에 정진하지 못하는 사람은 속인에 깊이 빠져 그곳으로 전생되어 가기는 좀 주저된다. 정진하는 대법제자 집에 전생되어 갈 수 있는 것은 인연이 매우 커야 하며 아울러 큰 막이 곧 내리려 하며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정월렴은 매우 운이 좋은 편이다. 이 역시 그녀의 희망과 유관하다. 정법시기인지라 꽃의 명백한 일면은 다 아는데 대법제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 행운이라는 것을 안다. 


작은 난이 큰 난의 억압을 8년간 받은 것은 역사상 역시 숙원이 있다. 

작은 난은 명나라 헌종(憲宗) 시기에 소채아(蘇彩娥)라는 궁녀였다. 32세 때 궁을 떠나 매우 부유한 50대 남자 오틈(吳闖)의 둘째부인이 되어 딸을 하나 낳았는데 오봉(吳鳳)이라고 했다. 채아는 품성이 매우 넓고 배운 것이 많으며 예의가 발라 남편의 총애를 받았다. 큰 부인 왕채평(王彩蘋)은 매우 질투했다. 그녀의 두 아들도 모친의 교사 하에 역시 둘째 어머니를 곱게 보지 않았으며 늘 괴롭혔다. 


둘째부인이 또 아이를 잉태했는데 점치는 사람은 마땅히 아들의 상이 있으니 귀인을 낳을 것이라고 했다. 오틈은 이 말을 듣고 기쁨을 금치 못해 주방에 분부하여 둘째 부인에게 맛있는 것을 많이 해 드리라고 했다. 큰 부인은 더욱 질투하며 큰 아들 오빈(吳賓)과 둘째 오보(吳甫) 앞에서 중얼거렸다. “이후에 또 한 사람이 많아지면 가산을 나누어야 하니 너희들 몫이 얼마나 될까.” 


오보는 충직하고 성실한 사람인지라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빈은 지기를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아이가 태어나면 자기의 몫이 줄어들 것을 염려하여 나쁜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채아의 음식에 독을 타기로 하고 낙태약과 만성독약을 집어넣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큰 부인이 채아의 방에 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어투가 좀 쌀쌀했다. 그래서 채아는 얼른 부엌에 가서 방금 보내온 맛있는 것을 큰부인에게 드렸다. 큰 부인도 사양하지 않고 먹었다, 채아는 식욕이 없어 하인들에게 남은 것도 큰 부인의 방에 들여보내라고 했다. 큰 부인은 만족한 듯 돌아갔다. 


그날 밤 큰 부인의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오빈은 모친을 보며 뭘 드셨느냐고 물었다. 큰 부인은 그 음식을 가리키며 아들에게 말했다. 오빈은 얼굴색이 변했고 얼른 큰 소리를 지르며 모친에게 꿇어 엎드렸다. 큰 부인은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는 아들의 손을 잡고 아들에게 말했다. 소리를 지르지 말고 둘째 어머니에게 분을 풀 생각을 하지 말라. 그러면 자신의 일을 폭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큰 아들을 얼른 자기 방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큰 부인은 복통이 쥐어짜는 듯했으며 토하고 설사하는데 화도 나고 또 한스러워하며 하룻밤을 시달렸다. 결국 원기가 크게 상하여 반달 후에 죽었다. 


채아는 이 일이 의아스러웠고 오틈 역시 이 일을 몰래 조사하여 진상을 알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 일이 퍼지면 안 된다. 집안의 수치이니 밖에 알려지면 안된다.” 아무 소리도 없이 큰 아들 오빈에게 돈을 주며 먼 곳에 있는 친구에게 가서 장사를 하라고 했다. 또 이웃 현에 밭 100경을 사서 둘째 아들에게 경작을 하라고 하고 자기는 전심으로 채아 모자를 돌보았다. 


채아는 평소에 꽃을 매우 좋아했는데 큰 부인은 비록 자신이 죽인 것을 아니지만 자기 때문에 죽었으니 가정에 어떻게 작은 궁궐같은 일이 벌어지냐며 내심 늘 불안했다. 그래서 불당에 가서 경을 읽으며 복을 빌어 대부인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희망했다. 


반년 후 꿈을 하나 꾸었는데 꿈속에서 큰 부인이 나타나 말하는 것을 보았다. “동생, 나는 이미 환생했네. 오빈은 내 전세에서 원한이 있는 집안사람이었는데 빚을 다 갚았다네, 내가 자네와 함께 팔년을 있었는데 너는 총애를 받았고 나는 찬바람을 맞았으니 이후에 인연이 있으면 자네는 나를 팔년간 옆에서 모셔야 할 걸세.” 


채아는 꿈속에서 얼른 응답을 했으며 부인의 요구에 따라 맹세를 했다. 그러자 부인이 비로소 떠나갔다. 깨어나 보니 꿈이 매우 뚜렷하여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이 탄식하며 말했다. “그럼 이후에 당신은 그녀를 팔년간 모시게.” 


말법의 난세에 큰 부인과 채아는 각자 큰 난과 작은 난으로 환생했다. 작은 난은 팔년간 큰 난에게서 온갖 조롱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이런 인연에 묶여 있었던 것이었다. 

작은 난은 역사상 은행나무로 환생하여 120년을 살았고 적벽(赤壁)의 돌로 태어나 300년 후 풍화되었으며 하늘 사람으로 태어나 500년을 살았다. 소철로 태어나 700년, 운남에서는 뱀의 왕이 되어 120년을 살았다. 또 멧돼지, 사냥꾼의 사냥도구, 공작으로 태어난 적도 있었다. 


이런 일을 써내는 목적 중 하나는 대법제자는 수련의 기연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다. 사람 몸은 얻기 힘들다. 대법을 얻은 것은 무수한 고생을 겪은 후에야 얻을 수 있는 우주의 최대의 영광이다. 둘째는 노 동수는 신변의 아이를 잘 이끌어 그들이 법을 얻도록 인도하라는 것이다. 그(녀)들은 당신의 손자, 손녀가 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수련을 위해서 대법을 위해서 온 것이다. 그가 당신 집에 태어나기로 선택한 뜻을 저버리지 말라. 당신에게 의탁한 두터운 희망을 못 본체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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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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